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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념품3

외국인 남편이 말하는 한국시장의 푸짐한 양말 인심, 하루 10시간 근무하는 나! 하루 종일 부지런히 이 방, 저 방을 다니다 보니, 근무할 때 신는 양말은 생각보다 쉽게 너덜너덜 해집니다. 발바닥이 일반 양말보다 더 두툼한 스포츠 양말을 신었음에도 양말 뒤꿈치가 구멍 나는데 걸리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죠. 양말 이야기가 나왔으니 나의 근무화를 잠시 소개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내 근무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 https://jinny1970.tistory.com/3676 나에게 하는 투자, 새 근무화 내가 생각하는 “나이가 들어가는 것”은 참 슬픈 일입니다. 흰머리가 생겨도 내 몸의 다른 기능은 예전과 똑같았으면 좋겠는데, 흰머리와 더불어 얼굴에 주름이 생기는 것처럼 내 몸의 다른 곳 jinny1970.tistory.com 새 양말을 신고 근무에 들.. 2023. 5. 23.
내 동료들을 위해 준비한 내 여행 선물들 긴 휴가를 마치고 직장으로 복귀하면서 나는 준비를 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마음의 준비가 아닌 선물을 준비할 시간이 말이죠. 누가 달라고 손을 벌리는 것도 아닌데, 나는 매번 이러는 것인지.. 매번 이런 소소한 선물을 준비하는 건 나의 한국식 사고방식 때문인 것일까요? 5개월의 휴가를 가게 힘을 써준 사람들은 신경을 써야했지만, 동료 직원들에게 선물까지 줄 필요는 사실 없죠. 그래서 여행이 끝나가는 시점까지도 나는 아무것도 사지 않았었습니다. 오클랜드를 떠나기 전날 슈퍼마켓에 가서야 나의 휴가에 힘을 써준 분들에게 할 선물만 신경 써서 샀었죠. 딱 네 사람을 위해서만 뉴질랜드에서 나름 알려진 휘태커스 초코렛과 마누카 꿀을 감사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내가 뉴질랜드로 휴가를 가는데 크고 작게나마 나름의 스.. 2023. 4. 7.
직업학교 졸업을 앞둔 내가 준비하는 감사의선물. 학교에서는 모든 수업과 시험이 끝나 졸업식만 앞두고 있지만.. 실습 요양원에는 졸업식이 있을 2월 15일까지 정해진 시간만큼 일을 해야 합니다. 시험이 없고, 학교에 안 가도 돼서 편하기는 한데... 요양원에서의 10시간(총 11시간) 근무가 조금 고된 나날입니다. 이도 금방 끝날 것이니 저에게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학생으로서의 추억”이 되지 싶습니다. 어제는 철야근무를 했습니다. 저녁 7시 45분부터 아침 7시 15분까지 11시간이 넘는 근무를 했었습니다. 낮과는 또 다른 밤의 요양원이 너무 고요해서 새로웠고, 저와 함께 근무한 직원의 어르신들에 대한 “정성스러움”에 한 번 더 놀란 날입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에게 항상 “제대로 된 직원”의 본보기만 보여주는 존경스러운 직원과.. 2017.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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