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럽 여름날씨3 요즘 유럽 날씨, 여름이야 겨울이야? 우리 부부는 9월 초순에 2주 휴가를 냈었습니다. 보통 9월이면 여름이 지났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유럽은 9월까지 쭉 여름 날씨라 여름휴가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기간이죠. 우리부부는 매년 여름휴가는 성수기가 약간 지난 9월에 가니 이번에도 휴가를 내기는 했는데, 사실 어디를 갈 생각은 없었습니다. 올해는 지난 6월에 이미 산토리니에서 1주일 동안 여름 휴가를 즐긴 것도 있었고, 짐을 싸서 어디를 간다는 것도 귀찮고 해서 나도 “어디를 가자” 하지 않았고 남편도 어디 갈 생각을 안하는 듯했죠. 남편이 말을 안하는 것이 오히려 저는 더 좋았습니다. 굳이 멀리 휴가를 가지 않아도 낮에 나들이 삼아서 근처 이곳 저곳을 다닐 수 있으니 말이죠 우리 집으로 말하자면 집에서 한시간 거리에 잘츠부르크도 있고,.. 2024. 9. 15. 무서운 올 여름 유럽더위 유럽의 여름이 전에 비해 심하게 더워졌다는 건 얼마 전 포스팅으로 알려드렸습니다. http://jinny1970.tistory.com/1638 유럽의 삼복더위, 더운 여름 그 이후로도 여름은 덥고, 아주 덥고, 무진장 더웠습니다. 비도 안 오고 말이죠. 땡볕인데, 비까지 안 오니 땅도 갈라지고 온 나라 아니 온 유럽이 난리인 모양입니다. 무료 일일신문 Heute에서 발췌했습니다.^^ 오늘자 신문에 정말로 깜짝 놀랄만한 사진을 봤습니다. 연일 37도를 기록하면서 이탈리아에서는 주차 해 놓은 차가 녹아내리기까지 했답니다. 차 옆으로 붙어있는 플라스틱이 녹아내리고, 뒤쪽의 라이트 부분과 앞쪽 거울 부분도 녹아내리는 것이 적나라하게 보이는 사진입니다. 이태리로 여행 온 영국인의 Renault 르노 자동차라고 하.. 2015. 8. 14. 유럽의 삼복더위 유럽의 여름 날씨가 이리 더운지 예전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원래 유럽날씨가 화끈한 태양열을 자랑하지 않냐구요? 태양열 아래 있을 경우에만 화끈하지, 아무리 더운 여름날도 그늘이나 건물 안에 있음 덥다는 느낌 없이 지낸 것이 지금까지 제가 알고 있는 유럽 날씨였습니다. 한여름에도 남편이 출, 퇴근 할 때는 긴 와이셔츠 위에 잠바를 입고 다녔고 말이죠. 저희가 휴가 다니던 크로아티아의 해변에서도 내리쬐는 태양만 뜨겁지 실제로 그늘에 있음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그늘에서는 담요를 덮어야 (추워서) 떨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작년도 이렇게 더웠던 기억이 없는디.. 올해는 한국의 삼복더위와 거의 맞먹는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데이센터”에 실습을 나갈 때도 37도씩이나 올라가는 온도 때문에 땀을 흘리고 .. 2015. 7.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