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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가을 들판2

내가 만난 오늘의 대박 상품, 공짜 옥수수 나는 요 며칠 저녁에 걷는 대신에 자전거를 타고 동네 들판을 달립니다. 남들은 내가 운동 삼아서 자전거를 탄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저녁마다 자전거를 타는 이유는 순전히 “추수”를위한 동네 한바퀴죠. 네, 나는 동네 들판의 추수 상태를 스캔하러 자전거를 타고서 한바퀴 돕니다. 우리동네 들판에는 다양한 작물들이 자라는데, 내가 눈 여겨 보는 것들은 콩밭, 옥수수밭외에 사탕무밭. 내가 한동안 같은 코스로만 걷는 동안 들판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내가 점 찍어준콩밭이 엄청 많았는데,8월말부터 이미 군데군데추수가 끝났고,밭까지 갈아버린 상태라내가 주어 올 콩들은 이미사라진 상태였죠. ㅠㅠ 걸어서 다니는 곳은이미 밭이 갈린 상태이니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들을돌면서 나의 “콩 추수 예정지”를찾아야 했죠. 콩.. 2024. 9. 17.
콩 줍는 산책 유럽의 가을은 아침 안개와 함께 찾아옵니다. 아침에 일찍 해가 뜨고 저녁에 늦게 해가 져서 하루가 길게 느껴지던 여름이 지나가고, 아침에 안내가 내리기 시작하면 해가 지는 시간이 조금씩 빨라지면서 짧은 가을과 함께 겨울이 찾아오죠. 한동안 들판으로의 산책은 안 하고 지냈는데, 요새는 조금 많이 걸어서 피곤하다 싶은 날에도 들판으로 산책을 나가는 건 순전히 수확의 기쁨 때문이죠. “노느니 염불”한다고 염불 대신에 내가 한동안 하던건 “독일어 공부” https://jinny1970.tistory.com/3846 나는 지금 독일어 열공중 오스트리아 남자를 만나 결혼해서 오스트리아에 살면서 이곳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다고 하면 사람들은 나의 독일어 실력이 현지인 수준이라 생각하겠지만.. 나의 독일어 실력은 현지인.. 202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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