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라이프27 요즘 내가 애용하는 물건, 온열 눈 마사지 기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아니면 하도 모니터를 째려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는 시시때때로 안구건조증에 시달립니다. 가끔은 눈꺼풀 안쪽의 기름샘이 막혀서 생기는 증상이라는 여드름 같은 것도 났었죠. 어떤 때는 하루이틀 일부러 모니터는 멀리한 적도있었습니다. 모니터만 째려보면 눈이 빡빡하고 아파서 말이죠. 그때는 글 쓰는 것 외에 따로 취미라고 할만한 것이 없어서 글을 안쓰면 따로 할만한 일이 없었죠. 눈이 아프니 노트북의 화면이나 스마트폰의 액정을 볼 수가 없어서 하릴없는 인간이 되니 내가 마치 잉여인간 같이 느껴졌죠. 아시죠? 갑자기 할 일이 없어서 어쩔줄 모르겠는 그 심정. 초저녁, 침대 위에 벌러덩 누워서는 자정이 될 때까지 멀리 떨어진 위치에 있는TV의 리모컨을 손에 꼭 쥐고는 눌러대며 시간을 .. 2025. 1. 30. 나의 하얀 거짓말 우리 병동의 책임자로 일을 하던 C가 사표를 냈습니다. 올해 60살을 바라보고 있어 은퇴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기도 했었는데, C는 은퇴 전에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을 했던 거죠. C는 우리 병동의 책임자로 일하면서 암을 2번이나 무찔렀고,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풀타임으로 일하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했다고 들었죠. 아픈데도 풀타임으로 일을 하니 먹고 살기 힘든 환경이라 생각하시겠지만, 내가 들은 바로는 린츠 시내에 남편과 함께 사는 집 말고도, 세를 내준 아파트가 한 채 있고, 그외 다른 지역에는 별장처럼 사용하는 집도 한 채 있다고 들었죠. 부부는 무자식이라재산을 물려줄 자식이 없으니있는 집을 팔아서 노후를보내는 것도 방법이라 굳이기 쓰고 돈을 벌 이유는사실 없어 보였죠. C는 남편의 은퇴가 코앞이라.. 2025. 1. 24. 남편 말이 맞았다 남편이 그런 말을 했을 때는 그냥 웃으면서 흘려 들었습니다. “병가중이라고 퇴사하는 동료 송별회에 안 가는 건 쪼매 그렇지?” 그래도 병가중에는 가능한 회사와 연결된 행사에는 가지 말라고 남편은 말렸지만, 그날은 내 병가의 마지막 날이었고, 다음날은 근무를 해야해서 우리 병동의 책임자로 있던 C의 송별 파티에 갔었습니다. 송별 파티라고, 오라고 했지만 사실 공짜 음식을 먹을 생각으로 간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곳의 문화가 ‘같이 밥 먹자’해서 초대 하는 줄 알고 갔는데, 나중에 보면 밥값은 더치페이거든요. 우리나라는 “밥 먹자!”하면 당연히 먹자고 한 사람이 내는 경우가 많지만 여기서는 아니니 송별회라고 해도 내가 먹은 밥값은 당연히 내가 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갔었죠. 그전에 잠깐 나의 병가에 대해서 이야.. 2025. 1. 23. 요즘 안녕하지 않은 내 발목 나는 요새 일하는 날보다 집에 있는 날이 더 많습니다. 1월에 해야하는 7번의 근무중 3번만 근무를 했었고, 나머지 2번은 이미 병가를 내서 땡땡이를 쳤고, 앞으로 남은 두 번의 근무중 한 번도 병가를 낼 예정이죠. 주기적으로 병가를 내서 “정말 아픈건가?” 의심스러운 직원들도 있지만, 나는 일년 내내 병가를 안 내던 직원이라 동료들은 내가 정말 아프다는 걸 아마 알 겁니다. 병동 내에서 근무 할 때도 절룩거리면서 일을 했었거든요. 작년 12월 중순의 아드몬트의 크리스마스 시장을 보러 2박 3일 여행을 갔다가 근처 눈 쌓인 산에 눈신발 신고 올라갔었는데, 우리가 걸은 쪽이 골짜기라 크고 작은 바위들이 엄청 많았죠. 그때는 발을 접질렀다는 생각없이 산을 잘 내려왔는데, 그날 저녁부터 왼쪽 발목이 조금.. 2025. 1. 22. 내가 해결한 두 가지 일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잘 알겠지만, 집을 나설때는 내 얼굴 위에 가면을 하나 쓰고 집을 나섭니다. 직장에서는 내 성질대로 할 수 없으니 적당히 친절하고 적당히 사교적이며 적당히 서글서글한 성격인 듯 위장을 해야하죠. 회사의 사장이나 직급이 높아 아래로 거느린 직원이 많은 경우라면 자기가 꼴리는 대로 심통에 꼬장까지 부려가면서 스트레스 없이 사회생활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인간들일수록 쌓이는 스트레스가 많을 수밖에 없고, 그런 스트레스를 아랫직원에게 풀어내야 할 정도의 인성이라면 회사에서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 어쩔수 없겠지만 회사를 떠나서는 인간적으로 약간의 거리를 두는 것이 좋겠죠. 나도 출근할 때 미소 가면을 씁니다. 동료들에게도 나는 회사에서만 허허실실거리며 친절한 인간인 척 하는.. 2025. 1. 21. 내가 챙기는 콩고물 나는 콩고물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제가 콩고물이라고 하니 인절미에 발려진 그 콩가루를 생각하시겠지만 그건 아니고 우수리로 떨어지는 것들을 좋아한다는 이야기죠. 나는 공짜라면 어디든 뛰어갈 준비가 되어있는 아낙이라, 가족들 선물을 살 때도 그걸 사면서 나도 뭔가 얻을 수 있는걸 선호하고, 그걸 챙기려고 노력도 하죠. 작년 시누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리투알스 상품권을 준비했었습니다. 50유로이상 구매하면 나마스테 스킨케어 여행용 제품을 준다니 시누이 선물 사면서 나는 그걸 챙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상품권 구매는 해당이 안 된다나 뭐라나?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매했을 때만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는 친절한 직원의 설명에 그럼 굳이 상품권을 구매할 필요는 없을 거 같아서 이미 .. 2025. 1. 18. 요양원을 떠나가는 내 동료들 요즘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 회사가 조만간 망하지 않을까 하는.. 사실 연방정부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망할 일은 절대 없겠지만 계속해서 직원이 빠져나간다면 일할 사람이 없어서 문을 닫는 사태가 일어날수도 있으니 그것도 망함이라 표현할 수 있겠지요. 어제 아침에 출근을 해서는 직원 회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철야근무를 직원과 잠시 이야기를 했었지요. 두 팔을 벌리며 동료가 인사를 청해오는 것이라 꼭 안아주며 서로의 뺨을 맞대고 입으로 쪽 소리를 내며 부시(Bussi)인사를 했었는데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 직원은 이미 퇴직 의사를 밝혔고 그때가 마지막 근무였다는 것을.. 끼리끼리 어울리는 병동이고, 나는 가끔 근무를 들어가다 보니 누군가 요양원을 떠나는 퇴직 정보를 접하는 것이 조금 느린 편.. 2025. 1. 15. 내가 한 올 겨울 월동 준비 유럽의 해는 여름에는 엄청나게 길고, 겨울에는 엄청나게 짧습니다. 겨울은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져서 아침에 출근할 때도 깜깜하고, 저녁에 퇴근할 때도 깜깜하죠. 겨울에도 자전거를 타고 출, 퇴근 할 것을 생각해서 내가 지난 여름에 사 놨던 것은 바로 “형광 안전 조끼” 한국에서는 거리에서 청소하시는 분들만 사용하는 제품이지만, 유럽의 거리에서는 아주 자주 볼수있는 아이템으로 시력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입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자주 이용하는 아이템이죠. 깜깜할 때는 자전거 후레쉬 빛도 빈약할 수 있으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의 안전을 위해서 지난 여름에 슈퍼마켓에 장보러 갔다가 마침 기획상품으로 나왔길래 하나 장만했죠. 마침 가격도 달랑 2유로라 저렴한 맛에 산 이유도 있습니다.. 2025. 1. 12. 공짜로 받은 내 생일 케이크 올해도 내 생일은 왔다가 갔습니다. 50대 중반의 아낙이 되니 생일이라고 해도 나에게 특별한 날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생일은 생일이죠. ^^ 생일에는 나를 낳아주신 엄마를 잠시나마 생각하는 날입니다. 내가 아이를 낳아봤다면출산의 고통을 겪은 엄마의 그 고생스러움을 더실감할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나는 그런 적이 없기에 그저 막연하게나마 “고생스러우셨겠다.”정도죠. 중년이 되니 이제는 유난스런 생일파티도 없고 (뻥입니다. 내 생일파티를 해도 부를만한 사람도 사실 없죠.ㅠㅠ) 누군가의 극적은 축하 인사도 기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생일은 생일이라 누군가 나에게 인사를 해오면 기분은 좋죠. 마치 내가 그들과 함께 있어줘서 고맙고 기쁘다는 것으로 느껴지거든요. 생일 이브날,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 2025. 1. 11. 감사한 댓글로 시작하는 힘 나는 새해, 2025년 새해는 참 감사하게 시작했습니다. 어두운 길을 걷고 있는데, 반대편에서 밝은 빛들이 하나 둘 켜지면서 나에게 다가오는 느낌으로 시작한 새해죠. 네! 여러분이 달아주신 댓글이 나에게는 그런 불빛이었습니다. 역시나 나는 댓글에 힘을 받는 블로거였습니다.^^ 사실 이 글은 이제는 나를 찾아 주시지 않는 분들을 그리는 내 마음이었습니다. https://jinny1970.tistory.com/4076 내 글을 읽어 주셨던 모든 사람들에게제목은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에서 살짝 따왔습니다. 그동안 내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에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셨던 모든 분들께 한번쯤 그동안 하지 못했던 감사의 인사를 드리jinny1970.tistory.com 방문자는 자꾸 줄어들어가고, 댓글도 별로 없고... 2025. 1. 4. 바빴던 나의 지난 연말 한 주 크리스마스에서 새해로 이어지는 2주 정도의 기간 동안 대부분의 일반 회사는 휴가에 들어가지만 연중무휴없이 일하는 우리 회사는 이 기간에도 일을 해야하죠. 우리회사 직원들은 크리스마스와 새해중 언제 일을 할지 결정을 해야합니다. 둘다 쉬겠다면 다른 동료들의 눈총을 받게 되니 적당히 눈치껏 하나를 골라야 하죠. 저는 가능한 새해에는 늘어지게 잠자고 푹 쉬고 싶어크리스마스 연휴에 일을 하는데 올해는 근무가 조금 이상했죠. 크리스마스 연휴라고 해도 보통은 2~3일정도 근무에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고, 나는 이왕에 일하는 거 수당이 더 나오는 빨간 날을 콕 찝어서 25일, 26일을 희망 근무일로 골랐는데, 내가 받은 12월 근무표는 조금 골 때렸죠. 나는 12월 23일부터 연속4일. 철야근무까지 더하면 연속.. 2025. 1. 2. 남편의 원색적인 취향 처음에는 남편도 나름의 취향이 있는 인간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니 나같이 착하고, 참(?)하고, 밝은 성격이라 잘 웃고, 성실하게 일도 잘하고, 남편 말도 잘 듣고, 남편도 잘 챙기는 아낙을 선택한거라 생각했었죠. 하지만 살다 보니 알았습니다. 남편은 따로 취향이라는 것이 없는 인간이라는 걸. 나를 만나기 전에는 회사 갈 때는 와이셔츠 차림이었고, 여가시간은 스포츠 셔츠를 입었었는데, 결혼해서 살면서 내가 하나씩 선물해 준 폴로 셔츠가 하나 둘 쌓여서 지금은 한여름 회사를 갈 때나 여가시간에는 폴로 셔츠를 즐겨 입죠. 남편은 파란색 계열을 좋아해서 남편의 와이셔츠를 살 때나 폴로 셔츠를 살 때 다양한 색감의 파란색을 선물하지만 때로는 다른 색도 선물을 하죠. 생각해보니 남편이 폴로 셔츠를 갖게 된.. 2024. 12. 20. 사오정 동료의 반란 우리 요양원이 새 건물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조금 더 작은 그룹으로 팀을 짰습니다. 총 네 개의 층이 있는데, 층별로 팀을 꾸려 전보다는훨씬 더 작은 팀을 이루게 됐죠. 지금 우리 병동은 대충 30여명의 직원이 있는데, 새 건물로 넘어가면 대충15명 정도의 작은 팀으로 재 결성. 팀이 2개로 쪼개지면서 나는 50대의 직원들과 팀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대부분은 20~30년 이상 일을 한 직원들이고, 열심히, 부지런히, 친절하게 일을 하니 그들과 일을 할 때는 농땡이 치는 인간없이 모두 부지런히 일하니 아무리 힘든 날이어도 일이 수월 하거든요. 반면에 젊은 연령대의 직원들은 일단 함께 일하는 것이 힘이 듭니다. 대부분은 흡연자라 툭하면 흡연실에 모여서 시간을 죽이니 담배 안 피우는 인간들만 사무실에 .. 2024. 12. 18. 나는 한강의 소설을 독일어로 듣는다 오스트리아에는 노동청 기능의 관청(?)이 두개 있는데 하나는 AMS. 여기는 실업자들의 취직에 관련된 일을 하는 곳으로 언어가 딸리는 외국인들에게는 독일어 강좌도 무료로 주선 해 주고, 1~2년 혹은 그 이상 길게 이어지는 직업교육도 연결해주는, 실업자들이 취직을 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아! 이곳에서는 실업수당도 주관하고 있습니다. 나도 오래전에는 참 많이 들랑거렸던 곳이네요. 나는 AMS에서 독일어 코스를 두 번 들었었고, 2년짜리 직업교육도 받았고, 시시때때로 실업수당도 받아 먹었었죠. https://jinny1970.tistory.com/2928 몰아준 내 한표오늘은 선거를 하고 왔습니다. 오스트리아의 Arbeitskammer 알바이츠캄머의 대표 자리를 뽑는 선거였죠. 줄여서.. 2024. 12. 16. 남편의 저질스런 체력 세상의 모든 남편들이 그런지 모르겠지만, 내 남편은 마눌 말은 지지리도 안 듣습니다. 내 속으로 낳은 아들이었다면 팡팡 패서라도 가르쳤을 텐데, 머리 다 굵어 만난 인간이다 보니 패려고 시도 했다간 오히려 내가 맞을 거 같아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잔소리뿐. 내 남편은 뭘 하라고 해도 말 겁나게 안 듣는 5살 꼬맹이지만 그래도 잊지않고 잔소리를 하는 나는야5살 꼬맹이를 키우고 있는 그의 아내. 이번에 잘츠부르크에 가보니 크리스마스 시장을 누비고 다니는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꽤나 많던데 이제는 겨울도 유럽여행은 성수기인 모양입니다. 한국인 여행객에게는 신기하게 보일지 모르는 크리스마스 시장이지만, 유럽에 살면서 해마다 보고 또 보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저 그런 크리스마스 시즌의 풍경일 뿐이죠. 단지.. 2024. 12. 14. 나는 지금 이중 국적자 나는 지금 두개의 여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개 다 사용이 가능한 상태이니 나는 지금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는 상태죠. 유럽에는 이중국적을 허용하는 나라들이 있어서 두개의 여권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한국 사람이 이중국적을 갖게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왜? 한국은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는 나라거든요. 내가 살고있는 오스트리아도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는 나라이지만, 알게 모르게 이중국적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건 주변의 외국인들을 통해서죠. 오스트리아에는 9개의 연방주가 있는데, 주마다 법이 다르다 보니 다른 주에서는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는데, 그것이 가능한 주가 있어서 이중국적 때문에 주를 옮겨 이사하는 경우를 본적이 있죠. 아무튼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는 한국과 오스트리아인데 나는 .. 2024. 12. 12. 요양원 직원이 주는 위로의 한마디 뉴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요양원 폭력사건들. 나는 한번도 “요양원 직원이 맞았다.”는 뉴스를 본적이 없습니다. 실제로는 근무중 직원이 맞는 일이 자주 있지만 뉴스에 나오지는 않죠. 우리가 뉴스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요양원 관련 폭력사건은 “두드려 팬 직원과 맞아서 골병이 든 어르신.”뿐이죠. 내 동료중 가장 심하게 맞은 경우는 약을 드리려고 방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문 뒤에 숨어있던 할배가 문을 열고 들어서는 여직원의 얼굴을 때린 후에 잠시 정신을 잃어 바닥에 누워버린 동료의 배 위에 올라타서는 목을 졸라 소리도 지르지 못하게 했던 일이죠. 닫힌 문 뒤에서 얼굴은 피투성이에 목까지 졸리고 있는 상황이 나는 상상이 되지는 않지만 나에게 일어날수도 있는 일이죠. 그 할배는 사건 이후 우리 요양원에.. 2024. 11. 27. 다 이루었다. 대한항공 소멸되는 마일리지 사용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 비행기를 타서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방법이 전통적이지만 요새는 신용카드나 다른 여러가지 방법으로 마일리지를 모을 수 있죠. 모은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사용하는 방법도 적립하는 방법만큼이나 다양합니다. 마일리지로 보너스 항공권을 사서 여행을 하는 방법도 있고, 좌석을 업그레드 하는 방법도 있지만 마일리지로 여행이나 콘도외 다른 것들을 구매할 수도 있죠. 나도 모아놓은 마일리지가 꽤 되는데 나 같은 경우는 비행기를 타고 다니면서 모아놓은 것들인데.. https://jinny1970.tistory.com/3963 조금은 편해진 나의 장거리 비행기 여행.오스트리아에서 뉴질랜드에 가는 길은 한국을 거쳐가는 긴 여정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비엔나에서 한국까지는 직.. 2024. 11. 26. 놀라운 테무의 포토샵 실력 거의 매일 장을 보러 가는 마눌과는 달리 풀타임으로 일해서 낮에 시간이 나지 않는 남편은 인터넷으로 이런저런 물건들을 구매합니다. 처음에는 아마존에서 물건을 구입하더니만 한동안은 싼 맛에 홀딱 빠진 것인지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했었죠. https://jinny1970.tistory.com/3374 알리익스프레스 판매자는 믿어줄까?남편이 작년 말부터 안 하던 행동을 시작했었습니다. 시작이 어떤 물건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자꾸 뭘 사들입니다. 함께 등산을 갔었던 이태리 친구가 “중국사이트에서 구입하는 저렴한 물건jinny1970.tistory.com 원래 싼 물건을 좋아하지 않는 인간형인데, 참 특이하다 싶었지만 싼 맛에 사서 쓰다가 다시 또 사면 되는 거니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넘어갔죠. 한동안은 알리익스.. 2024. 11. 25. 오늘의 소확행 자전거를 타기엔 추운날씨지만 그래도 밖에 나간 김에 이웃 동네에 있는 쇼핑몰로 놀러갔습니다. 쇼핑몰에는 내가 자주 가는 가게가 하나 있는데, T.K. Maxx 라는 곳으로 일종의 할인점 같은 곳이죠. 유럽의 다양한 회사들에서 팔다가 남은 물건들이 덤핑으로 들어오는 것인지 이곳에 가면 다양한 것들을 살수 있는데 그야말로 만물상회죠. 의류, 화장품, 식기류, 식품, 신발, 가방, 이불, 인테리어 소품에 목욕용품까지 그야말로 모든 것들을 할인된 가격에 살수 있는 곳이죠. 나는 이곳에 가면 할인에 할인을 해서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는 제품들을 찾아 헤맵니다. 나에게는 이곳이 벼룩시장이거든요.^^ 내 취미는 벼룩시장이니 내 취미활동을 위해서 종종 찾는 곳이죠. 우리 동네에도 똑 같은 가게가 있기는 하지만 .. 2024. 11. 24.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