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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왈라비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03-타라웨라 호수에서의 하루 타라웨라 호수에서는 할 일이 넘쳐납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수영이나 보트를 타면서 물놀이를 하는 것보다는.. (낚시를 위한) 호수 주변을 걸어 보기로 했습니다. 호수를 따라서 다음 캠핑장까지 갈수 있을 만큼 가다가 다시 돌아올 생각으로 출발합니다. 사실 다음 캠핑장까지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중간에 낚시하면서 포인트를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하니, 쉬엄 쉬엄 가기로 했습니다. 캠핑장 주변의 호수에서는 수영표시가 없는걸 보니 수영을 할 수 없는 지역입니다. 물론 하고 싶은 사람은 할 수도 있겠지만, 권하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수영은 호수가 아닌 강에서만 해야 하는 모양입니다. 캠핑장 바로 앞의 호수에서는 서서 타는 카누를 타는 사람이 보입니다. 하루 이틀 머무는 사람들이 가지고 다니기에는 조금 큰 물.. 2017. 9. 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01-아침 산책길에서 만난 야생 왈라비 왈라비를 아십니까? 제가 아는 왈라비는 호주의 캥거루같이 생긴 같은 크기의 녀석이라는 겁니다. 실제로 왈라비는 waimate와이마테라고 불리는 Oamaru오아마루에서 가까운 도시(읍내크기)의 관광안내소에서 박제로 된 것을 처음 만났습니다. 왈라비를 처음 본 마눌의 반응은 이랬습니다. "남편, 여기 캥거루 있다. 뉴질랜드에도 캥거루가 있나봐!" 날 빤히 쳐다보던 남편이 한마디 했습니다. "호주에 있는 건 캥거루이고, 여기에 있는 건 왈라비야!" 저는 호주는 비행기 환승할 때 시드니 공항에서 몇시간 있어본것이 전부입니다.^^; 호주땅을 밟아본 적도 진짜 캥거루를 본적도 왈라비는 또 뭔지도 모른다는 얘기죠!^^ "캥거루랑 왈라비가 뭐가 틀린데?" "왈라비는 캥거루보다 훨씬 크기가 작잖아~" (호주에 안가서 캥.. 201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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