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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송어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45-남아도는 송어로 만드는 훈제송어 스프레드, Murupara 무루파라 캠핑장 4박째인 날입니다. 하루 종일 캠핑장에서 시간을 보내나.. 했었는데, 남편은 캠핑장 주인과 함께 저녁낚시를 갔습니다. 남편이 현지에 사는 사람들과 어울리면 현지 (강?)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또 같이 낚시를 가면 이런저런 팁도 많이 얻게 되니 남편에게도 좋고, 그 시간에 마눌도 혼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마눌에게도 유익한 시간입니다.^^ 남편이 사라지고 난 시간에 마눌은 주방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송어도 구워먹고, 훈제로 해먹다보면 질리기도 하는지라.. 훈제 해 두었던 송어로 다른 메뉴를 개발했습니다.^^ 개발이라기보다는 우리 집에 남아도는 재료들을 넉넉하게 넣으면 되죠.^^ 양파, 오이피클 다지고, 왕창 따왔던 야생사과도 다졌습니다. 거기에 살을.. 2017. 11. 2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25-무료 캠핑장에서 사는 아저씨 한국인인 마눌은 사실 길 위(여행)에서 만난 사람들을 잘 믿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한국만 사기꾼이 있는 것은 아닌데 말이죠! 누군가가 무슨 얘기를 하는데.. 그 얘기가 조금 황당하면 마눌은 속으로 생각합니다. “뻥치고 있네..” 반면에 남편은 남들이 하는 얘기를 참 잘 듣습니다. 적당히 맞장구도 쳐줍니다. 나중에 우리 둘만 남았을 때 마눌이 “그 사람 얘기 하는 거 다 뻥 같아!”해도 무심한 듯이 대답을 합니다. “나랑 상관없는 일 이잖아? 그 사람이 뻥을 치던 말던..” 그럼 외국에는 뻥쟁이나 사기꾼이 없을까요? 외국에도 사기꾼은 존재를 합니다. 아시는 분만 아시지만, 제 남편도 사기꾼을 만난 적이 있고 말이죠! 궁금하신 분만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jinny1970.tistroy.com.. 2013. 9. 12.
오스트리아 낚시꾼의 연중행사 시삼촌(여기서는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개념이 없이 모두 삼촌으로 칭합니다.)두 분이 낚시을 즐기시는데, 1년에 한 두번은 꼭 가족 모두를 초대하는 파티를 하신답니다. 오스트리아 낚시꾼은 어떤 파티에 가족들을 초대하는지 여러분께만 살짝 공개합니다. 린츠시에 사시는 큰삼촌(큰아버지)는 도시에서 떨어진 곳에 주말농장을 가지고 계십니다. 마침 저희부부가 시댁에 오는 날 연중행사인 잔치를 하신다고 해서 저희도 시댁에 차를 놓고, 시아버지 차를 타고 큰삼촌의 주말농장으로 갔습니다. 낚시꾼이 하시는 파티이니 당연히 생선은 기본이겠죠? 기대하고 갔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초대받은 사람들은 시아버지의 형제분들이하 큰삼촌의 자제분, 이번에 손녀가 출산을 .. 2012.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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