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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야유회6

기분 좋은 회사의 깜짝 선물, 50유로 내가 다니는 회사에는 매년 여러 번의 야유회가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주체하는 야유회인데 1년에 서너번 있고, 가는 곳도 다양한 편이지만, 그것보다 더 좋은 일은 야유회를 가면 점심값 20유로 + 당일 근무 처리. 나는 야유회라는 이름으로 놀러가는데, 그날 근무한 것으로 처리가 되니 안 가면 오히려 더 억울한 우리 회사 야유회, 저도 야유회를 몇 번 갔었습니다. http://jinny1970.tistory.com/2668 나도 가봤다, 오스트리아 회사 야유회 “회사 야유회”라고는 하지만, 내가 다니는 곳은 사실 일반 “회사”는 아닙니다. 오스트리아의 연방정부가 관리하는 곳으로 엄밀히 따지면.. 공무원은 아니고, 연방 정부의 (계약)직원입니다. jinny1970.tistory.com 야유회를 가서 나 혼자 .. 2021. 10. 26.
얼떨결에 내가 본 이득,20% 할인 체코로 회사 야유회를 다녀오는 도중에 들린 슈납스 양조장. 회사에서 단체로 움직이는 여정에 있는 곳이라 가게 됐죠. 개인적으로 여행하면서 이런 양조장을 찾아갈 일은 없는데.. 단체로 움직이니 이런 곳도 가게 됩니다. 버스 2대가 함께 움직이니 양조장 측에서도 좋은 기회죠. 슈납스에 대해 약간 설명해주면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구입할 테니 말이죠. 이번에 알게 된 사실도 있네요. 슈납스도 여러 종류가 존재 한다는 사실! 슈납스는 증류주이고 화주/소주라고도 불립니다. 오스트리아의 슈납스는 기본적으로 과일 100%를 재료로 합니다. 과일을 으깨서 통에 담아 발효를 시키면서 단맛, 알코올 도수 등을 확인하다가.. (당도, 알코올) 4%가 되면 증류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증류하는 동안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2019. 5. 31.
진상들의 모임, 회사 야유회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저는 회사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1년에 서너 번 있는 야유회 중에 골라서 갈 수 있는데, 저는 5월에 체코로 가는 야유회를 선택했죠. 체코의 마을에서 2시간 정도 보트를 타고, 또 다른 동네에 가서는 성 구경을 하고, 그 외 슈납스(30도 이상의 과일 독주)를 만드는 곳의 견학까지 나름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거 같았죠. 하지만 날씨부터 도움이 안 되는 야유회였습니다. 올해는 5월인데도 비가오고, 해도 안 뜨고 날씨가 추워서 자전거 타려면 털모자를 써야하는 날씨. 며칠 동안 비가 왔고, 야유회 당일에도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였지만, 버스도 예약을 해놓은 상태이고 해서 야유회는 출발했습니다. 야유회 이틀 전 직원회의하려고 요양원에 갔다가 야유회를 주관하는 노조관계자를 야유회 전에.. 2019. 5. 21.
머피의 법칙과 함께 한 하루, 체스키 크롬로프 크리스마스 시장, 유명한 관광지인 체스키 크롬로프의 크리스마스 시장을 간다고 할 때 엄청 기대를 했었습니다. 예쁜 도시인 체스키 크롬로프의 겨울을 즐기고 저녁에는 크리스마스 시장까지! 한 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거 같았고.. 거기에 내가 좋아하는 동료 직원들과 함께니 이보다 더 좋을순 없죠.^^ 이날 일이 계속 꼬이는 “머피의 법칙”과 하루를 보내게 될 줄은 몰랐었습니다.^^; 구글지도에서 캡처. 회사야유회의 여정은 이랬습니다. 출발해서 체크키 크롬로프까지는 직진을 하면 1시간 30분이 걸리지만, 중간에 Lebkuchen 렙쿠헨으로 유명한 Bad Leonfelden 바드 레온펠덴에 있는 130여년 전통을 가진 제과점을 방문하고, 체스키 크롬로프로 가는 여정이었죠. 중간에 제과점에 잠시 들려서 렙쿠헨.. 2019. 1. 17.
또 따라가고픈 회사 야유회 우리 회사(요양원)은 직원들을 위한 행사가 일 년에 몇 개 있습니다. 1년간의 행사들을 미리 직원들 휴게소에 공고해서 자신이 가고 싶은 곳을 신청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행사는 내가 실습생으로 입문한 4년 전부터 매년 붙어있었지만.. 나는 직원이 아닌 실습생인지라, 이곳의 행사에는 관심도 없었고, 실습생은 직원들 행사에는 참가할 수없을거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이런 건 요양원의 정직원들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었으니 말이죠. 정직원이 된 작년에도 참가할 수 있었지만, 그때는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별로 친하지도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 물에 뜬 기름처럼 보이는 것도 싫었고! 2018년 1년 동안 있었던 요양원 직원들을 위한 야유회들입니다. 1월에는 스키와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고사우/바드이슐을 갔었고.. (.. 2018. 11. 18.
나도야 간다, 회사 야유회!! 제가 일하는 요양원은 오스트리아의 주 연방에서 운영하는 9개중에 한 곳입니다. 요양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방문요양”에 “데이센터”까지 있는 꽤 큰 규모입니다. 주 연방에서 운영한다고 해서 제가 주 연방직원이 되면서 공무원은 아닙니다. 그저 계약직 직원 중에 하나일 뿐이죠. 요양원 한곳에 직원의 거의 백 명 수준이니.. 제가 속한 기관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모두 모우면 천명을 훌쩍 넘지 싶습니다. 이렇게 말하지 정말 꽤 규모가 있는 회사 같습니다.^^ 우리 회사(?)에서는 일 년 내내 이런저런 행사가 꽤 많이 있습니다. 초여름에는 회사에 속한 여러 요양원 직원들이 모여서 축구경기 대항도 있고, 겨울에는 컬링 경기 대항도 있습니다. 물론 축구나 컬링은 자주 모여서 함께 훈련하는 직원들이 따로 있죠. 제가 2.. 2018.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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