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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아침메뉴2

럭셔리 호텔서 만난 설사 동남아나 후진국 쪽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주고받는 정보들이 있습니다. “물은 꼭 미네랄워터를 사먹고, 날 음식은 절대 먹지 마라.”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은 절대 사먹지 마라!” 뭐 이런 정보입니다. 위생이 불결한 곳에서 나오는 음식은 먹고 나면 탈이 나니 말이죠. 이런 나라에서는 “샐러드”종류도 먹지 않습니다. 익히지 않은 종류이니 말이죠. 저희부부가 필리핀에 도착한 후 그 다음날 나란히 설사를 시작했습니다. 밖으로 나다니지도 않았고, 거리음식도 사먹지 않았는데 말이죠. 먹은 거라고는 호텔 조식과 나중에 한국식당에서 먹은 익힌 음식들뿐 이였는데.. 굳이 익히지 않는 날 음식을 꼽아보라면... 호텔에서 먹었던 과일과 샐러드. 하루 만에 괜찮아진 남편과는 다르게 마눌은 계속 이어지니.. 남편이 마눌에게.. 2017. 5. 17.
타알비스타 호텔의 럭셔리 아침뷔페 저희부부는 보통 여행에서 캠핑을 하지만.. 호텔 같은 곳에 묵게 되면 신경 쓰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니니 호텔에서 주는 모든 서비스를 다 누려야 하는 거죠. 보통 휴가기간에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만.. 아침식사가 제공되는 호텔에서는 아무리 늦게 자도 일찍 일어나야 합니다. 더군다나 우리가 숙박하게 된 타알비스타는 아침뷔페의 가격은 자그마치 900페소나 한답니다. 숙박에 포함된 아침이고, 이곳의 아침은 따로 아침을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라니 잠을 늘어지게 자는 것 보다는 아침을 챙겨먹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아침 먹으러 가는 시간을 알람으로 맞춰놓기까지 했었죠. 나중에는 알람을 맞출 필요가 없었지만 말이죠. 필리핀에 도착한 그 다음날 알람까지 .. 2017.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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