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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선물3

나를 감동시킨 내 동료들 직원 회의에 참석하면서 이날 대충 일어날 일들은 예상했습니다. 생일(30,40,50,60)을 맞은 직원에게는 나이에 해당하는 현찰 선물을 받고, 또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낸 현찰 선물도 받게 될 거라는 걸! 보통은 생일이 지난 직원이 출근하는 날 선물을 주고, 축하도 해 주는데.. (이렇게 되면 그날 출근을 한 직원들이 해주는 조촐한 축하죠.) 나는 생일이 지나고 하는 출근이 아직은 없고 직원 회의차 참석하는 오늘이 생일 후에 처음 가는 날이라, 이 날 모든 것이 이루어지리라는 걸 알았죠. 저는 일(병가/휴가)이 있어서 자리를 비운 직원들은 제외한 전 직원에게 생일 축하를 받게 됐습니다. 사람들 다 모아 놓고 일종의 선물 증정식을 한다는 이야기죠. 생일날도 조용히 집에서 하루를 보냈었는데.. 생일도 지났.. 2020. 1. 22.
오스트리아에서는 흔한 돈나무 선물 우리 요양원은 동료들을 위해서 돈을 거둬서 선물을 합니다. 아이를 낳은 동료들은 그렇다쳐도, 생일을 맞은 동료들이 너무 많아서 매년 돌아오는 생일인데도 이렇게 돈을 내야하나? 했었는데.. 지내다 보니 이것도 정해놓은 규정이 있었습니다. 돈 선물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2505 돈 많이 드는 내 동료들 얼마 전에 30살 생일과 40살 생일을 맞은 동료가 있었고, 우리 요양원 원장을 비롯해서 동료 몇은 50살 생일을 맞았었죠. 그만큼 제가 낸 돈의 횟수도 많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작년에 30살 생일을 맞았던 터키 아낙은 13살짜리 아들까지 있는 이혼녀인지라, 그녀가 30살이 아닌 40살인 줄 알았었는데, 30살이어서 제가 조금 당황했.. 2019. 3. 4.
며느리가 무리를 한 시어머니 생신선물? 아무리 바빠도 며느리는 해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입니다.^^; 바쁜 일상 중에 맞이하게 된 시어머니의 생신! 하루종일 학교수업을 받느라 집에 오면 저녁이 되지만, 그래도 시어머니의 생신이 다가오니 며느리는 슬슬 신경이 쓰였습니다. 장남이자 외아들인 남편이 몰라라하니 더 걱정이 됐었습니다. “난 다 가지고 있으니 아무것도 필요 없다.” 제 시어머니의 18번이십니다. 항상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하시는 분! 그래서 더 선물하기가 조심스럽고 신경이 쓰이죠!^^; 비엔나에 살고 있는 시누이에게 SOS을 쳤습니다. “엄마가 좋아하는 것이 뭐야? 아이디어 제공 요망!” 그리 문화생활을 즐기시는 분이 아니신데, 왠 뜬금없이 음악회 예약권을 운운합니다. “에이~ 엄마를 누구보다 내가 더 잘 아는디. 그건 아닌디..” 이.. 201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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