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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며느리17

모두가 만족한 올해 시어머니 생신 선물, 리투알스 사쿠라 세트 며느리가 제일 어려운 것은 시댁 식구 선물 사는 일. 선물 선택의 어려움을 남편에게 하소연하면 남편은 매번 같은 태도를 취합니다. “그럼 내가 선물을 고르고 당신이 돈 낼래?” 네, 저는 시댁식구들 선물에 돈을 쓰지 않습니다. 왜? 남편이 나보다 더 잘버니 당연히 남편이 내는거죠. 마눌이 선물을 고르면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도 안되고 툭하면 퇴짜를 놓아서 마눌을 힘들게 하면서도 자신은 돈 내는 것으로 자기 몫을 다한다고 생각하는 장남. 솔직히 며느리는 올해 섭섭한 생일을 보냈습니다. 생일에 없었다고 아무도 선물을 안 주네요. ㅠㅠ 하긴 작년에도 심히 섭섭했네요. 며느리 생일인 1월에 이 곳에 없었다고 시부모님은 며느리의 선물을 건너뛰셨고, 시누이는 어디 여행을 갔다 온 기념으로 산 것인지 쪼맨한.. 2024. 4. 1.
남편은 행동으로 말한다 우리는 지금 뉴질랜드에 있습니다. 오늘의 글은 미리 써놨던 글임을 알립니다.^^ 남편은 잔소리를 제외하고는 마눌과 거의 대화를 하지 않습니다. (하루종일 잔소리만 할 뿐이죠. ㅠㅠ) 모르는 사람하고는 수다를 그렇게 잘 떠는 남편인데도 마눌과 있으면 입을 꾹 다물고 보내는 하루. 뭘 물어보면 대답을 하기는 하는데, 아주 짧은 대답이라 마눌이 만족할만한 그런 “대화”같은 수준은 아니죠. ㅠㅠ 낮에는 소 닭 쳐다보듯이 뚱하게 마눌을 쳐다보는 남편인데, 마눌이 잘 때는 왜 그렇게 귀찮게 하는 것인지.. 마눌이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거나, 침대에 조금 더 오래 누워있으면 잠자는 마눌의 얼굴을 주물럭거리고, 머리에 뽀뽀를 해대고 난리가 납니다. 잠잘 때 건드는 건 짜증이 나지만.. 나 좋다고 머리에, 코에, 이마에.. 2023. 11. 23.
며느리는 시아버지가 하신 일을 알고 있다 며칠 전에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방금 전까지 멀쩡했던 선글라스였는데, 다시 쓰려고 하니 선글라스가 여러조각으로 나뉘어서 떨어집니다. 애초에 깨진 상태였다면 내가 쓸 수도 없었을 텐데.. 분명 내가 썼다가 벗을 때는 멀쩡했는데, 그 약간의 시간에 무슨 일이 있었던고? 유럽의 해는 뜨거워서 잠시 마당에 빨래를 널면서도 나는 선글라스에 모자까지 쓰고 나갑니다. 그래서 우리 집 현관에는 다양한 모자에 선글라스도 많죠. 현관에 두는 선글라스는 저렴이들로 잃어버려도 하나도 아깝지 않는 종류입니다. 가격은 저렴해도 일단 태양에 눈이 부신 것을 막아주니 나갈 때는 손에 잡히는 대로 아무거나 쓰고 나갔다가 다시 또 현관에 두는 용도죠. 그렇게 막 사용하는 저렴이 선글라스중에 하나를 빨래 널면서 사용했다가 잠시 우리 .. 2022. 8. 12.
점점 더 부담스러워지는 시아버지 점심 식사 옆집에 사는 시부모님과는 그저 이웃같이 지냈었습니다. 시부모님이 옆집에 산다고 해도 아침, 저녁으로 문안을 가지도 않고, 마당에서 만나면 인사하는 정도라, 마당에서 만나지 못하면 며칠씩 얼굴을 못볼 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따로 또 같이”사는 가족이라 각자의 끼니는 알아서 해결하고 살았었는데, 시어머님이 병원에 입원하시면서 상황이 조금 달라졌었죠. 시아버지가 내 남편처럼 요리도 알아서 해결하는 남자형이면 좋았으련만.. 아빠는 한평생 엄마가 해 주시는 요리만 먹고 사신 분이시죠. 솔직히 말하면 “진상 남편”이십니다. 마누라가 해준 요리를 먹으면서 “맛있다”는 말은 한번도 하지않고, 음식의 모자란 점만 지적하는 남편이죠. 말 한마디로 천냥을 갚을 수도 있는데, 말 한마디로 그동안 쌓아놓은 것을 홀라당 까먹.. 2022. 3. 26.
시어머니께 빌려드린 베르샤체 향수 지난 1월말에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하셨던 시어머니는 퇴원 후 가정방문 물리치료를 받으시다가 이제 3주간 Kur 쿠어(휴양)을 가십니다. 쿠어는 보통 재활훈련이 가능한 온천 지역에 있는 호텔에서 하죠. 3주간 호텔에 머물면서 먹고, 자고, 매일 물리치료도 꾸준히 받을 수 있는 나름 고급스러운 재활 휴가입니다. 3주간 호텔에서 머문 비용을 의료보험에서 다 내주는 건 아니고, 시어머니가 부담해야 하는 부분도 있는 걸로 알고있지만, 쿠어가 가고 싶다고 갈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의사가 “이 사람에게는 3주간의 휴양이 필요합니다.”라고 확인을 해줘야 갈수 있는 기회가 생기죠. 쿠어에 가시는 시어머니께 제가 가진 향수 중 하나를 빌려드렸습니다. 향수 좋아하는 동생을 위해서 선물받는 향수는 몽땅 모아 놨다가 동생에게.. 2022. 3. 12.
시누이는 강적이었다 시어머니가 인공관절수술을 하시고 집에 오신 2주차 주말. 드디어 시누이가 집에 왔습니다. 금요일 늦은 저녁에 온 시누이와 잠시 시어머니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엄마가 요리를 하시려면 오래 서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아직 무리라고 하시더라.” 엄마가 재활운동을 하고 계시기는 한데, 아직은 날씨가 춥다 보니 집안에서만 조금씩 움직이시는 정도에 요리를 하면서 가만히 서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무릎에도 무리가 가는 거 같았습니다. 엊그제도 라자냐를 해서 두 분께 갖다 드렸었고, 어제도 점심때쯤에 살짝 전화를 해서 여쭤봤죠. “아빠, 제가 두분 점심 할까요?” “아니다, 내가 냉동 생선까스 오븐에 굽고 있다.” 엄마 고생 덜 시키시려고 아빠도 뭔가를 하신다는 걸 시누이와 이야기 했었던거죠. 시누이도 왔는데, 아.. 2022. 2. 28.
가정주부만 아는 스트레스, 한끼 식사 내가 “오늘은 뭘 해먹지?” 혹은 “오늘은 어떤걸 뭐 먹고 싶어?” 하면 남편의 대답은 한결같습니다. “아무거나 해!” 속 시원하게 어떤걸 먹고 싶다고 그냥 말을 하면 요리를 하기 수월 하건만, 끝까지 “아무거나”로 일관하는 건 나름 상대방을 배려한다고 하는 행동인 것인지.. 그 “아무거나”가 생각보다 꽤 어렵다는 건 모르면서 말이죠. 밥을 먹는 입장에서는 “어떤 메뉴”가 와도 먹기만 하면 되니 선택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음식이 맛있으면 맛있게 먹고, 맛 없으면 “음식을 왜 이따위로 했냐?”고 투정만 하면 되죠. 음식을 하는 입장은 항상 어렵습니다. ‘어떤걸 요리할까?’ ‘간은 세야 할까 약해야 할까?’ ’어떤걸 사이드로 곁들이면 좋을까?’ “이렇게 하면 맛있게 먹을까?” 고민에 고민을 하는 시간들의 .. 2022. 2. 16.
시누이에게 집에 오지 말라고 했다. 제목을 써놓고 보니 심히 충격적입니다만! 시누이에게 오지 말라고 한 것도 맞고, 그 말을 내가 한 것도 맞으니 이건 사실입니다. 시어머니는 “호텔 마마”의 주인장이십니다. “호텔 마마”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jinny1970.tistory.com/407 유럽에 있는 Hotel Mama 호텔마마를 아시나요? "호텔마마"를 아시나요? 잠시 정보를 드리자면.. 호텔마마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전역에 퍼져있습니다. (확인 해 보지 않았지만 유럽 전역에 체인이 되어있는거 같기도 합니다.) 저희부부도 가끔 jinny1970.tistory.com 고등학교 졸업 후에 대학을 다른 도시로 간 남편은 오래 자취를 해서 요리를 잘하는 편이지만, 대학원까지 쭉 집에서 다닌 시누이는 서른이 될 때까지.. 2022. 2. 8.
엄마가 입원했다. 허리도 불편하고 무릎도 안 좋으신 시어머니. 당신 말씀으로는 “젊을 때 고생을 많이 해서”라고 하셨죠. 젊은 시절 페인트공인 남편을 따라서 함께 일하려 다니셔야 했고, 집에 와서는 두 아이를 돌보며 살림을 해야했고, 여유시간이 나면 사놓은 땅에 집을 짓는 남편을 따라다니며 함께 집을 지어야 했죠. 아시는 분만 아시겠지만 남편과 24시간 함께 하는 것이 절대 쉬운 일이 아닌데.. 시어머니는 거의 일생을 “남편과 24시간 함께” 하신 분입니다. 제 시아버지는 버럭은 기본에 “절대 미안하다”는 말은 안하는 성격이시라 젊은 시절 많이 힘드셨을 시어머니. 두 분이 집을 지으신 시간은 장장 16년. 16년동안 휴가도 제대로 못 가고, 시간이 나는 주말이나, 휴가철에 사놓은 땅에 집을 짓는 남편을 따라다니며 공사장 .. 2022. 2. 2.
아들보다 편한 한국인 며느리 제 시부모님은 아들보다 며느리를 더 편해 하십니다. 정말로 며느리가 만만한 것은 아니실 텐데.. 그래도 무뚝뚝한 아들보다는 대하기 더 편한 상대가 며느리이신거 같죠. 모르죠, 며느리에게 물어보면 며느리 뒤에 받치고 있는 아들이 그 일을 대신 해줄 거라고 생각하셔서 그러시는 것인지는.. 표면적으로 보면 시부모님과 나는 사이가 좋은 편입니다. 그렇다고 서로 사랑하는 건 아닌 거 같고.. 그저 서로 불편하지 않은 정도의 관계죠. 아무리 생각해도 시부모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거 같지는 않고, (두 분의 행동을 분석 해 봐도 며느리는 아들, 딸과는 다른 존재입니다.) 나 또한 시부모님을 사랑하는 거 같지는 않습니다. 시부모님이 아무리 잘해 주신다고 해도 나를 낳아주신 부모가 아니니 내 부모님 같지는 않죠. 그저 같.. 2022. 1. 31.
미룰 수 없었던 일, 만두 만들기 요즘 나는 엄청 게으른 나날을 살고 있습니다.웬만한 일은 다 내일로 미루기. “급한 것도 아닌데 내일 하면 되지!” 이런 해이한 정신으로 살고 있죠. 게으름을 떨면서 살고 있지만 미룰 수 없는 일도 있죠. 이런 일들은 미루지 않고 빨리 해치웁니다. 예를 들면 “출근, 장보기”정도? 일은 해야 하니 근무가 있는 날은 시간 전에 출근을 하고! 매주 월, 목요일에는 야채/과일이 새로 나오니 이것도 빼 먹지 않고! 그외 대부분의 일은“오늘 못하면 내일 하면 되지, 뭐!” 코로나 때문에 가능한 집에 있는 것이 안전한 시기인 것도 있지만, 남편은 마눌이 끼니를 안 차려주면 궁시렁 거리면서도.. 자기 입맛에 맞는 걸 찾아서 혹은 해서 먹으니 가끔 끼니 때가 되어도 모른 척 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대충, 게으름을 .. 2020. 12. 16.
시어머니께 배우는 오스트리아의 집밥요리, 크뇌들 전에는 시어머니가 식사준비를 하실 때 도와드린다고 주방에는 가지만.. 시어머니가 하시는 오스트리아 요리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엄마는 모든 걸 직접 하시니 완전 오스트리아 집밥 요리인데도 말이죠. 아마도 제가 이곳 요리를 좋아라~ 하지 않는 이유에서겠죠. 시어머니는 요리를 참 잘하시고, 음식도 많이 있지만..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내가 30년 넘게 먹어온 내 나라 음식만큼은 아니죠. 그래서 엄마 해주시는 음식은 다 잘 먹지만.. “넌 어떤 음식을 좋아하니?”하면 답변을 못합니다. 그리 좋아하는 이곳의 음식이 없으니 말이죠.^^; 작년에는 뜬금없이 시어머니나 막내딸만 예뻐 한다는 의심도 했었죠. (당신의 하나밖에 없는 딸이고 막내니 사랑받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그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 2019. 5. 26.
내가 시부모님과 하는 게임, 삼각도미노, 트리오미노스 내가 사는 곳이 오스트리아이고, 내 시부모님이 오스트리아 분들이어서.. 며느리인 내가 “꼭” 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바로 “게임” 시부모님과 놀아드리는 시간이죠.^^ 한국의 며느리들이 하는 집안의 대소사를 챙기는 일과는 조금 다른 종류죠? 시누이도 집에 오는 명절이나 주말. 시어머니는 가족을 위해서 점심을 준비하십니다. 며느리인 저는 엄마가 점심을 하실 때 일찌감치 가서 도와드리기는 하지만.. 며느리로서 하는 일이 이것으로 끝은 아닙니다. 점심을 차리고, 먹은 후에 시어머니가 원하는 것은 따로 있거든요. 바로 “게임” 시아버지의 형제분들이 오시는 매주 일요일에도 게임을 즐기실 수 있지만, 상대하기 껄끄러운 “시”자 붙은 사람들보다는 당신의 자식과 하는 게임을 더 좋아하시는 엄마. 시부모.. 2019. 5. 13.
아들바보 엄마의 소리 없는 사랑 제 시부모님은 바보십니다. 시아버지는“딸 바보”, 시어머니는 “아들 바보”죠. 외모적으로 봐도 딸은 아빠를, 아들은 엄마를 닮았습니다. 외모가 닮은 자식이여서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아빠는 시누이가 원하는 건 뭐든지 해 주시려고 하사고, 엄마는 아들이 원하는 건 뭐든지 해 주시려고 하시죠. 시어머니는 아들이 나타나면 아들만 바라보십니다. 남편이 “마마보이”였음 꽤 힘들었을 “시집살이”였지 싶습니다.^^; 얼마 전에 장례식에 간다고 남편이 찾은 검은색 와이셔츠. 남편이 가지고 있는 검정셔츠는 딱 하나. 그것도 엄마가 몇 년 전에 선물 해 주신 거죠.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니 마눌을 잡는 남편. 마눌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 시어머니께 여쭤봤습니다. “엄마, 혹시 당신 아들 검은색 와이셔츠 보셨어요?” “응,.. 2019. 3. 9.
투덜이 시어머니를 대하는 며느리의 자세 남편의 주식인 빵은 잘 안 먹는 제가 요새 제가 자주 먹는 빵이 생겼습니다. 그 빵은 세일을 하면 절대 지나치지 못하죠. 슈퍼에 장보러 갔다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제가 선 곳은.. 제일중인 내가 좋아하는 빵. 바로 누텔라 크로와상입니다. 크로와상은 버터가 겹겹이 들어간 칼로리가 어마어마한 빵 중에 하나죠. 원래 빵은 잘 안 먹고, 버터도 피하는데 누텔라가 들어간 크로와상은 먹습니다. 좋아한다고 해서 매일 사먹는 건 아니고, 세일에 들어가면 한두 번 사먹는 정도입니다. 며칠 전 전단지에서 보고 “사먹어야지!" 했었던 크로와상. 44% 세일하니 그냥 지나치면 섭섭하죠. 세일할 때 왕창 사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나중에 데워먹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매일 먹고 싶은 정도는 아닌지라 세일 할 때만 사먹습니다. .. 2019. 3. 6.
내가 정말로 받고 싶었던 선물 시부모님 이하 시누이의 선물을 준비해야하는 머리 아픈 시기가 지나갔습니다. 이런저런 선물들을 준비했지만, 선물중 가장 큰 몫으로 준비한 것은 상품권이었습니다. 시아버지는 수제 아몬드강정, 슈납스(40도수 술) 3종 세트와, 화장품 그리고 상품권. 시어머니는 수제 아몬드강정, 꿀 3종 세트, 화장품 2종 세트, 바디오일과 더불어 상품권, 시누이는 수제 아몬드강정, 리큐어와 꿀 2종 세트 그리고 상품권. 어떤 것을 좋아할지 모르니 마음에 드는 거 직접 고르시라 준비한 상품권. 내가 준비한 3개의 상품권은 시어머니께 드리는 것이 가장 고가이고, 시누이와 시아버지는 같은 금액으로 준비했습니다. 시부모님은 100유로 상당의 선물을 준비하고, 시누이는 50유로상당의 선물을 준비하는데.. 상품권까지 합하면 선물비가 .. 2019. 1. 13.
우리부부의 이유 있는 외식 우리부부가 간만에 외식을 했습니다. 계획에 없던 외식인데, 마눌의 제안에 남편도 따라나선 것을 보면, 마눌의 맘도 같아서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댁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 마눌은 남편에게 시시콜콜 별의별 이야기를 다 합니다. 직장에 미운 동료 일이나, 일하면서 행복했던 순간, 생각지도 못한 어르신들의 놀라운 반응들도 이야기 하지만, 시부모님이나 시누이한테 섭섭하고 짜증나는 일도 다 남편에게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제가 우울증 없이 잘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이 있을 때마다 신문고처럼 남편을 두드리며 다 털어내서 말이죠. 나는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는 우리식구들한테 가끔 우리는 왕따를 당합니다.^^; 한국에도 그런 부모님들이 계시죠. 함께 사는 자식에게는 안 그러시면서, 멀리 사는 자식은 올 때마다 .. 2018.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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