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한국에서 온 선물2

남들과 다른 나만의 주말 저녁, 일요일 자정을 지나고 지금은 월요일 새벽 2시경. 사람들은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새로운 한주를 시작하기 위해 꿈나라를 헤매고 있을 시간인데, 저의 주말은 이제 시작입니다. 새벽 3시가 다되어 가는 시간인데 한쪽에는 아이패드로는 넥플릭스의 “태양의 후예”를 보면서 노트북으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네요. 남들은, 아니 남편은 푹 쉬었던 금, 토, 일요일. 저는 뺑이치며 일한 3일이었습니다. 남들은 쉬는 주말에 근무를 했으니, 남들이 일할 때 저는 쉬는 거죠. 보통 내가 하는 근무는 이틀 연속 근무가 보통인데, 이번 달은 어쩌다 보니 3일 연속하는 근무가 2번이나 걸렸습니다. 이번에 3일 근무는 동료와 근무를 바꿔서 내가 만들어낸 일이지만 첫번째 3일 근무가 걸렸을 때는 바로 우리 병동 책임자에게 한마디를 했었.. 2021. 8. 24.
내가 동료들을 위해 한국에서 사왔던 선물 제가 한국 갔다가 오면서 직장 동료들을 위해 사왔던 것들이 있었습니다. 20~30명이 넘는 동료직원들이라 선물이라고 해도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내가 한국에 갔다 왔다고 해도 동료들이 내 선물을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내가 선물을 줘도 “고마워”하는 인사 정도는 들을 수 있죠. 이곳의 문화도 알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돌아올 때 빈손으로 오기는 쫌 그랬습니다. 시부모님 선물을 사면서 동료들을 위해 내가 챙겼던 것은 바로 이것! 명동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흔한 한국선물중 하나인 양말. 1컬레에 천원, 11컬레에 만원! 이 양말들을 색깔별로, 캐릭터별로 골라왔습니다. 전 직원들에게다 줄 수 있는 개수는 아니지만, 내가 금 그어놓은 선 안에 있는 동료들에게는 나눠줄 생각이었죠. 여기서 말하는 내가 “금 그.. 2019. 6. 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