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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여행5

필리핀에도 있다, 퇴폐마사지 필리핀에 가시면 꼭 “마사지”를 받으라고 했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내가 살아오면서 알게 모르게, 혹사한 내 몸에게 주는 상이라면 상이겠고, 나를 위한 시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니 말이죠. 동네에서는 단돈 250페소(x 25원=6259원)에 한 시간을 제대로 보내실 수 있고, 이름 있는 관광지라고 해도 손님이 덜 붐비는 시간에는 250페소에 가능합니다. 이름 있는 마사지가게의 경우는 밤, 낮 상관없이 시간당 400페소(만원)를 내야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테크닉이나 서비스의 대한 댓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사지=퇴폐”가 항상 같은 공식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는 어느 정도 인정을 하죠. 그래서 한국에서 마사지하면 안 좋은 인식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동남아의 나라에 가면 마사지를 받으라니? 그.. 2017. 6. 19.
생각보다 비싼 필리핀 물가 동남아에 있는 나라들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싼 물가”. 하지만 실제로 생각처럼 그곳의 물가가 싸지는 않습니다. 모르죠, 현지인들이 먹는 저렴한 야채 같은 경우는 쌀지도.. 하지만 우리가 먹을 만한 야채나 식료품들은 생각처럼 싸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비싼 경우가 더 많죠. 유럽보다 더 비싼 것들을 만날 때면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제가 잘 사는 야채 중에 하나인 3색 파프리카. 제철이여서 쌀 때는 3개 들어있는 것을 1유로(1200원), 비싸면 2유로(2400원)에 삽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만난 파프리카는 3가지 색이 한 봉지에 들어있지도 않았고, 가격 또한 한 개 가격이 3개를 사고도 남을 만큼 비쌌습니다. 노랑과 빨간 파프리카는 kg당 가격이 490페소. 초록색은 그나마 조금 싼 kg.. 2017. 6. 8.
남편이 한 필리핀 병원투어 필리핀으로 여행을 가기 전, 남편은 매일 퇴근이 늦었습니다. 발목이 접골되어 2달(11,12월) 동안 병가로 집에 있었던지라,1월에 출근한 회사인데. 2월말에 휴가를 받아놓고 처리해야 할 일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어찌됐건 간에 휴가를 가겠다고 했던 날짜에 휴가를 가게 되기는 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필리핀인데.. 도착한지 3일 만에 남편이 할 말이 있다고 해서 마주서니 뜬금없이 한마디 합니다. “당신 혼자 오스트리아 올 수 있지? 중간에 두바이 호텔 3박 예약 해 놓은 것도 혼자서 머물고!“ “아니 왜 뜬금없이 그런 이야기를 해?” “나 집으로 돌아가려고.” “아니 설사 좀 했다고 집으로 가겠다는 거야?” “아니, 그것보다는 조금 심각해!” 필리핀에서 오스트리아로 바로 돌아가는 것이면 혼자서도 잘 찾아가.. 2017. 5. 24.
럭셔리 호텔서 만난 설사 동남아나 후진국 쪽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주고받는 정보들이 있습니다. “물은 꼭 미네랄워터를 사먹고, 날 음식은 절대 먹지 마라.”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은 절대 사먹지 마라!” 뭐 이런 정보입니다. 위생이 불결한 곳에서 나오는 음식은 먹고 나면 탈이 나니 말이죠. 이런 나라에서는 “샐러드”종류도 먹지 않습니다. 익히지 않은 종류이니 말이죠. 저희부부가 필리핀에 도착한 후 그 다음날 나란히 설사를 시작했습니다. 밖으로 나다니지도 않았고, 거리음식도 사먹지 않았는데 말이죠. 먹은 거라고는 호텔 조식과 나중에 한국식당에서 먹은 익힌 음식들뿐 이였는데.. 굳이 익히지 않는 날 음식을 꼽아보라면... 호텔에서 먹었던 과일과 샐러드. 하루 만에 괜찮아진 남편과는 다르게 마눌은 계속 이어지니.. 남편이 마눌에게.. 2017. 5. 17.
필리핀 마사지샵에서 팁은 얼마나 줘야 할까? 필리핀에 잠시 머물고 있는 이때가 필리핀에 대한 여러 가지를 포스팅하기 탁 좋은 시기인거 같아서 준비해 봤습니다. 동남아의 나라들은 무엇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자들을 유혹합니다. 필리핀도 전세계 관광객을 유혹하는 나라중에 하나입니다. 5천개가 넘는 섬과 친절한 사람들, 그리고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매력들로 똘똘 뭉쳐서 말이죠! 오늘은 마사지샾에서 만난 한국인들을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중국 발 마사지나 타이마사지도 최하 3만원은 줘야하고, 최고의 마사지를 원한다면 몇십만원은 기본적으로 지출을 해야 하니 사실 한국에 사는 서민에게 마사지란 사치중에 사치입니다. 한국에서는 감히 엄두를 못내볼 마사지이지만, 저렴한 동남아여행에서는 이런 사치도 가능해지니 사람들이 자꾸 동남아로 여행을 .. 201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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