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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바람맞힌 그녀 요즘 내 자전거는 내 발과 같은 존재입니다. 왠만한 거리는 다 자전거 타고 다니거든요. 집에서 3km거리에 있는 일터를 기본으로.. 동네 슈퍼마켓도 자전거 타고, 집에서 20분 남짓 걸리는 이케아도 자전거로 다니죠. 우리 집에서 린츠 시내까지는 자전거로 30분 정도 걸리는 그리 멀지 않는 곳이지만.. 남편은 린츠 시내는 자전거로 들어가지 말라고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자동차의 통행이 있는 곳을 달려야하니 위험하다고 했었죠. 구글지도에서 캡처 그래서 내가 린츠 시내를 가는 방법은.... 시내에서 가까운 곳까지 자전거 도로를 달려가서, 거기에 자전거를 놓고 시내까지는 미니티켓으로 들어가곤 했었습니다. 전에 살던 그라츠에서는 시내까지 30분 걸리는데도 거의 매일 시내를 다녔습니다. 시내까지 자전거 도로를 따라가.. 2019. 8. 17.
잃어버린 디카에 관한 나의 상상, 시부모님을 모시고 갔던 체코의 체스케부데요비체 나들이 길에서 오랜 시간 헐벗어가면서 제 곁을 지켜줬던 디카를 읽어버렸습니다. 창밖으로 지나치는 풍경들을 찍은 기억은 나는데.. 도착해서 거리를 걷다가 사진을 찍으려고 가방을 열었는데 디카가 없습니다. 차 안에서 사용하고 무릎위에 디카를 올려놨었는데.. 주차장에 도착해서 급하게 내릴 때 떨어졌던 것인지! 새 카메라를 사고픈 마음도 있었지만, 겉모양은 조금 안쓰럽지만 아직도 사진 잘 찍는 디카라, 버릴 생각은 죽어도 없었습니다. 어떤 녀석인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2070 벌거숭이 내 디카 작고 앙증맞아서 가지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었는디.. 잃어버리고 나니 카메라보다 그 안에 있는 메모리 카드가.. 2018.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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