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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여행93

뉴질랜드 길위의 생활기 그 뒷이야기3- 마눌이 바라는 다음번 여행에는 아시는 분만 아시겠지만, 우리는 올해 다시 뉴질랜드로 갈 예정입니다. 부부가 마주앉아 이마를 맞대고 의논을 한 적도 없고, 남편이 마눌에게 “언제”라고 확정은 짓지 않았지만, 남편이 계획 해 놓은 일이니 올해가 가기 전에는 실행을 하겠지요. 계획 철저한 남편과는 달리, “내가 가지고 있는 환경에서 잘 먹고 잘살자”주의인 마눌은 별 생각이 없습니다. “가게 되면 가나 부다..“ 하는 거죠. 뉴질랜드는 우리부부가 아주 잘 아는 나라이고, 몇 번에 걸쳐서 살아온 나라인지라.. 사실 여행을 간다는 의미는 없습니다. 남편은 낚시를 하며 쉬러 가는 거죠. 어디를 가도 군 소리 없이 따라다니는 마눌이 남편에게 부탁한 것이 있습니다. “남편, 우리 다음번에는 이런 것들은 있었으면 좋겠어. 래리의 페이스북에서 캡처 뉴질.. 2018. 4. 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78-크롬웰 옆에서 찾은 멋진 캠핑장 저희가 날씨좋은 크롬웰에서 당분간 지낼 생각으로 왔었지만.. 크롬웰의 난민촌 같은 캠핑장에서 하룻밤을 지내면서 계획이 바뀌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어디로 가야할까? 잠시 고민을 해야만 했지만.. 가다보면 길이 나올 것이고.. 그런 중에 찾은 멋진 곳이 있습니다. 크롬웰에서 일을 하는 사람도 이곳을 알았다면 좋왔을 곳이기도 합니다. 북적거리는 난민촌같은 캠핑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이런 럭셔리 캠핑장이 있으니 말이죠!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이라 이곳에서 지내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크롬웰에서 아래로 조금만 달리면 되는 곳이 바로 Banoockburn 배녹번입니다. 저희도 이곳에 캠핑장이 있다는 정보를 알고 혹시나...하는 마음에서 갔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있는 캠핑장이 Domain도메인 캠핑장이라.. 2013. 11. 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76-주인 없는 개와 보낸 한 때 남편은 낚시할만한 곳을 찾아서... 마눌은 좀 더 싱싱한 야생허브를 찾아서.. 부부는 다른 이유로 같은 곳을 헤매고 있었습니다. 뉴질랜드는 바람만 없다면 어디를 봐도 근사한 풍경입니다. 동네 모서리에 자리잡고 있어서 동네주민이 아니라면 찾지 않을 이런 곳도, 바람 한 점 없는 날에는 이리 멋있는 호수로 둔갑을 하니 말입니다. 이 풍경에 바람 한 점이 첨가되면... 그냥 평범한 호수도 변합니다. 호수가득 품은 하늘의 구름들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그저 평범한 연못이 됩니다. 중간에 나무상자가 하나 떠 있는걸 봐서 이곳은 아이들이 수영하기 좋은 곳인 모양입니다. 물이 깊지도 않고, 화장실까지 갖추고 있는 피크닉 장소입니다. 마눌은 타임(허브)을 따는 것은 잠시 접고 호수만 구경하고 있습니다. “음~ 좋아, 좋.. 2013. 11. 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75-크롬웰 지천에서 자라는 허브,타임thyme 이곳에 오기 전에 와나카 호수변에서 자라는 타임을 알려드린 일이 있었습니다. 와나카는 정말 아는 사람만이 찾을 수 있는 위치라고 한다면, 크롬웰에서는 지천에 깔린 것이 허브요~ 타임입니다. 모르셨던 분도 크롬웰이 가시면 꼭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저희가 어디쯤에 있는지 알려드리는 차원에서 지도를 준비했습니다. 저희는 Cromwel크롬웰을 벗어나서 Bannochburn배녹번으로 가는 길입니다. 다리를 건너서는 배녹번으로 가지않고, 우측으로 난 길로 들어섰죠! 크롬웰을 벗어나서 남편이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으러 갔는디.. 이곳에는 풀들이 다 말라있습니다. “아니, 비가 안 온 겨? 여기는 왜 다 말라 있는겨?” 근디.. 가만히 보니 이것이 그냥 잡초가 아닙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의 이 마른풀들이.. 2013. 11. 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74-자랑스런 한국인, 체리패커 저희가 딱 하룻밤 머물렀던 크롬웰 살레 홀리데이파크! 제가 난민촌이라고 부르는 이곳에서 반가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밥을 해서 저녁을 먹고, 다음날 일터에 가져갈 도시락을 준비한다던, 두 명의 한국여성을 주방에서 만났습니다. 마눌이 한국 사람을 만났다고 해서 무턱대고 아는 체를 하지는 않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마눌을 “이상한 사람”취급할 수 있으니 말이죠! 1년간 뉴질랜드에 머물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가지고 있는 두 명의 아가씨들은 이미 뉴질랜드 생활이 막바지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이곳에서 체리 포장을 하고 있노라고, 이곳의 일이 끝나가고 있는 시점이라 두 명중 한명은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할 예정이고, 한 명은 그동안 집에서 키우던 개가 수명이 다해가고 있어서 예정보다 한 달이나 앞당겨서 한.. 2013. 10. 3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62-한 아빠의 꿈! 가족여행 저희는 길 위에 살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곤 합니다. 물론 대부분은 저희와 같은 처지의 여행자들이고.. 그 외 낚시꾼인 남편이 강이나 호수에서 만나는 키위들도 있습니다. 물론 키위들은 나이대도 다양해서 젊은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하죠! 오늘은 마눌을 생각하게 만든 한 독일인 가족이야기입니다. 뉴질랜드 여행 중에는 수많은 독일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남편은 독일인이 아닌 오스트리아인이지만, 독일과 같은 독일어권입니다. 저희는 뉴질랜드에 머물고 있지만, 남편은 마눌과 대화할 때 독일어로 합니다. “마눌이 나중에 다시 오스트리아로 돌아갔을 때를 대비한다” 물론 이건 남편이 주장하는 바입니다. 캠핑장(홀리데이파크) 주방에서 마눌이 남편과 독일어로 대화를 하면.. 대부분의 독일어권 사람들은 2가지로 반응을 합니.. 2013. 6. 30.
크로아티아로 떠난 여름휴가7회-Krk크르크섬 다섯째날 이 여행기의 마지막이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끝이냐? 그러면 섭섭해서 안 되는 거죠~ 다음에 이어지는 크로아티아 다른지역 여행기도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보트는 5시30분경에 우리를 데리러 왔고, 우리는 보트를 타고 다시 바스카로 가는 중입니다. 자! 저짝에 바스카가 보이고 있습니다. 쪼매 어두침침하죠? 저 집들 앞에 전부 해변입니다. 우리는 오늘저녁도 식당에서 해결합니다. 너무 행복한 나! 아직 메뉴가 나오기 전인데..안 봐도 아시죠? 오늘도 아마 홍합을 시켰을겁니다. 전 샐러드 먹고 있는 중! 로즈비따는 자기도 벌어서 그런가 소냐아부지의 눈치 안 보고 마음껏 시킵니다. 저요? 저도 눈치는 안 보는데, 짝꿍이 자꾸 눈치를 줍니다. 너무 비싼거 시키지 말라고.ㅋㅋㅋ 잠시 사진설명 로즈비따가 주문한.. 2012. 4. 16.
크로아티아로 떠난 여름휴가6회-Krk크르크섬 넷째날 자~ 오늘은 우리가 있던 지역에서 조금 벗어나는 관계로~ 지도를 슬쩍 보고 가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Krk섬의 아래쪽 Baska지역에 갈 예정입니다. Punat에서 벗어나서 Krk쪽으로 달리다가 우회전해서 아래로 열나게 달렸습니다. Baska까지 가는 중에 작은 마을(집 몇채?)도 만납니다. 우리는 오늘 Baska에서 배를 타고 해변을 가기로 했답니다. 그렇다고 다른 섬으로 가는 것은 아니구요~ Baska 의 오른쪽에 움뿍파인 곳(우측의 빨간점)을 찾아서 갑니다. 자~ 선착장쪽을 오니 관광객을 위한 유람선이 떠있습니다. 길바닥에 퍼져서 옷을 훌러덩 벗고 선탠하고 있는 저 양반들도 관광객인거죠. 보시다시피 거의 옷을 벗고 다닙니다. (근디 저기서 오는 양반! 그거 수영복 아니고 무늬있는 팬티맞죠?) 자! .. 2012. 4. 16.
크로아티아로 떠난 여름휴가5회-Krk크르크섬 세째날 그 다음날! 오늘은 대낮사진이 없는걸로 봐서 어제와 다름없는 하루를 보냈던 모양입니다. 대신 저녁나절 사진이 몇장 있네요~ 마리나(여 항구여?)바로옆에 도로가 있고, 그 도로옆에 식당들이 즐비한 … 바다옆으로 이렇게 도로가 있고, 나무 건너편(안 보이는)에는 식당들과 가게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이 동네가 대부분 독일계 관광객이 많은지라 상인들이 영어보다는 독일어를 더 잘 합니다. 하지만 영어로 해도 의사소통을 가능합니다. 석양이 지고있는 푸낫 마리나입니다. 이른 저녁먹고 이렇게 마을 한바퀴 돌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자! 오늘 우리는 이렇게 멋있는 사진찍는걸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그 다음날! 엊그제 갔던 해변가(젤 조용하고 나름 편안하고 물도 깨끗한)를 다시 찾았습니다. 낼은 다른 마을에 갈 .. 2012. 4. 16.
크로아티아로 떠난 여름휴가4회-Krk크리크섬 둘째날 가만히 생각해보니 여러분께 지금이 몇월인지 정보를 드리지 않았네요^^ 이 여행은 7월 초순~중순경에 했습니다. 자! 오늘도 지도 설명들어가겠습니다. Baska(바스카)와 Krk크르크는 규모가 꽤 있는 동네입니다.(결론은 관광객이 바글거린다는.) Punat도 바닷가쪽에는 엄청난 규모의 캠핑장이 있는데, 우리는 푸낫의 약간 외진(해변에서 걸어서10분)곳에 자리를 잡아서 시끄럽지 않고 좋았답니다. 어제도 Punat근처의 차도를 따라서 운전하고 내려오다가 길 끝에서 주차하고 맘에 드는 해변가를 찾아갔었답니다. 아랫쫌 빨간점 지점이 우리가 걸어서 가는 해변저도 되는거 같습니다. 아님..저 위쪽일수도 있구요^^; 오늘도 어제과 변함없이 푸낫에서 차를 출발해서 어제와 같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열심히 걸었습니다. .. 2012. 4. 16.
크로아티아로 떠난 여름휴가3회-Krk크르크섬 첫째날! 자~ 우리는 플리트피체를 떠나서 본격적인 휴가(바다가 있는)지로 출발합니다. 떠나기에 앞서 크로아티아라는 나라의 전체 지도를 살짝꿍 보여드립니다.^^ 중간에 Zagreb자그레브를 중심으로 짙은 회색선안에 있는 부분이 다 크로아티아입니다. 우리부부가 자주가는 Istra이스트라지역은 지도의 좌측으로 보이시죠? Pula풀라도 보이네요.. 우리가 지금 가게 될 Krk크르크섬은 빨간점이 있는 위치입니다.^^ 자, 플리트피체(우측의 빨간점)에서 출발해서는 Senj까지 간후 다시 위로 달렸습니다. Krk섬으로 들어가는 다리까지! 우리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뭐~ (사실 저야 모르죠!) 제 짧은 생각에서는 이곳은 다리만 건너면 갈 수 있어서 선택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 크리크섬으로 들어오는 다리입니다. 이.. 2012. 4. 16.
크로아티아로 떠난 여름휴가 2회-플리트피체 국립공원 2일차 제가 저번에 말씀 안 드렸는데, 플리트피체의 입장료는 1일권,2일권 등이 있습니다. 저희는 2일권을 샀는데, 가격이 20유로 조금 더 했던 거 같습니다.(제가 돈을 안 내서리..ㅋㅋㅋ) 가격이 조금 쎈거 같지만, 이 표를 가지시면, 공원 안에 버스나 배 같은건 별도의 요금없이 그냥 타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사항은 공워 내에는 매점이 없습니다. 각자 알아서 빵,소시지,과일,물 등을 가지고 다니면서 먹으면 됩니다. 자, 오늘도 일단 다시 플리트피체 지도를 한번 살짝 보겠습니다. 우선 오른쪽 the Big Waterfall 뒤쪽으로 전망대갔습니다.(우측 빨간점 건너편) 에궁~ 거의 등산했습니다. 이곳까지 오는 사람들은 솔직히 많이 않더라구요! 전망대에 올라가서 플피트피체을 살짝 감상하고, 내려와서 t.. 2012. 4. 14.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로~ Istra,Premantura로 13회-Robinj 로빈 자! 드디어 이번 여행기의 마지막편입니다. 제가 3회에 걸쳐서 하루를 올리는 이유는… 시내곳곳을 정말 여러분이 다녀오신 것 같은 느낌을 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마리나(광장)에서 성당으로 가는 길에는 정말 많은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그 볼거리들을 한번에 묶었습니다. 사실은 이것들이 우리의 지갑을 열게 하는 유혹물 인거죠^^ 가장 많이 보게 되는 그림입니다. 성당과 어우러진 집들 그리고 바다. 이건 유화 인거죠? 파란색 바다와 하늘이 정말 같은 색일까요? 투박한 흑벽에 저렇게 그림을 붙여 놔도 나름 이쁜 모습입니다. 수 놓은 가방에 들어있는 마른 라벤다! 골목을 올라가시면 저렇게 양쪽으로 그림들이 진열되있습니다. 로빈의 곳곳을 볼 수 있는 그림들입니다. 울아부지 말러(그림,페인트)마이스터(장인) 이였습니다... 2012. 4. 14.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로~ Istra,Premantura로 12회-Robinj 로빈 아시죠? 우리 일행은 지금 오르막을 오르는 중입니다.^^ 자! 열심히 올라가는 중에 뒤쪽을 한번 살짝 내려다 봤습니다. 높은곳(성당)에서 보이는 바다의 풍경입니다. 성당의 내부풍경입니다. 사람들이 무식하게(?) 후레쉬를 터뜨려가면서 열심히 사진을 찍던데…전 박물관모드(후레쉬작동 안 하는) 로 찍었습니다.^^ 교회내부로 들어오는 사람들! (원래 성당안에는 나시입고 들어오면 안 되는거 아시죠? 앞의 아줌니 나시 입으셨네.. 저 전에 로마/바티칸에 갔다가 나시 입었다고 입장 못한 적 있습니다. 그래서 얼른 그 앞에서 천사그림 그려진 셔츠 사 입고 들어갔었는디..) 성당구경하고 나오면 넓은 광장에 사람들이 저렇게 교회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다들 찍길레..저도 한번 찍어본거죠^^ 멀리서도 성당의 하얀탑은 .. 2012. 4. 14.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로~ Istra,Premantura로 11회-Robinj 로빈 자~ 새날이 또 밝았습니다.우리 여행의 마지막 날인거죠!! 아침을 먹어주시고… 사실 이날은 다른 빵집에서 빵을 샀는데..맛이 없었답니다. 오른쪽에 보이시죠? 겉은 바삭해보이고, 가격도 7쿠나나 주고 샀는디.. 우리가 평소에 먹던 갈색빵 4쿠나짜리보다 맛이 훨~ 없었답니다.^^; 보통 아침은 버터에 쨈 발라서 먹는디..때로는 살라미(앞에 보이는 햄)도 먹기도 합니다. (참고로 전 비계가 저리 숭숭 박혀있는 살라미는 절대 안 먹습니다. 그 비계가 내 허리춤에 와서 붙을까봐..) 우리가 캠핑장을 떠날 때 계산하면서 우리 여권을 돌려봤습니다. 그리고 50유로인가? 열쇠보증금을 낸거 같기도 합니다.(물론 돌려받습니다) 캠핑장은 A~F까지의 시즌이 있고, 우리는 B(비수기)시즌에 가서 49+4(관광세)=53유로*3.. 2012. 4. 14.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로~ Istra,Premantura로 10회 또 날은 밝았고… 난 변함없이 아침에 빵 사러 갔다왔고, 우리집 아침은 어제보다 쪼매 풍성합니다. 어제 사온 청포도와 무화과까지 있어서 그런 모양입니다. 아! 저 주황색은 뭐냐구요? 저건 울아부지가 정원에 직접 농사지으신 토마토입니다. 노랑,빨강,오렌지 다 토마토인거죠! 부모님은 캠핑장에서 걸어서 1시간 거리의 해변에 자리 잡으시고, 우리는 노 저어서 1시간 거리에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가 자리잡은 해변의 이웃들입니다. 이 지역은 생각나시려나? 까만약반도의 오른쪽으로 두군데 패인곳(요트가 정박중인)중에 작게 패인곳입니다. 우리해변 되겠습니다. (난 저런 곳에 궁디 베겨서 앉기 싫은디..) 아무튼 앞 쪽에 쪼매한 자갈해변도 있습니다. 여기서 쪼매한 공간이라도 있음 사람들이 우리앞에 앉을까봐 얼른 카누를 우.. 2012. 4. 14.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로~ Istra,Premantura로 9회-Pula풀라 8회에서 이어지는 날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뿔라의 좁은 골목들. 나름 운치있고 걸을 만 하답니다. 저 아래 보이는 길이 주요 도로(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이고 여기 뭐 보러 왔다가다시 내려가는 중입니다. 9월인지라 관광철이 아닌데도 거리에는 관광객으로 붐비지만 이렇게 조금만 들어오면 조용하답니다. 뿔라의 볼거리 12번. 무슨 야외극장터 인데,지금은 너무 오래되서 이렇게 흔적만 남아있습니다. 저희는 아래쪽으로 갔는데, 저 나루가 있는 쪽에서도 사람들이 오더라구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야외극장입니다. 무슨 폐허 같은 분위기도 조금 납니다.(저기 서있는 세사람. 저랑 부모님이신거죠~) 우리는 늦은 오후경에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와서 피니줄리를 찾았습니다. (여기는 피니줄리해변으로 가는 사람들이 주차하는 곳).. 2012. 4. 14.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로~ Istra,Premantura로 8회-Pula풀라 또 날이 밝았습니다.(이번에는 사진에 적나라하게 날짜가 찍혀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난 눈을 비비고서는 (세수도 안하고^^;) 빵 사러 모빌홈을 나섭니다. 새들도 지저귀고, 소나무 향내가 그윽한 조용한 아침이 좋답니다. 아침에는 캠핑장 전체가 조용~ 하답니다. 그렇다고 밤에 소란스러운 것도 아니구요~ 캠핑장은 대체로 조용한 편입니다. 한밤이라고 술 먹고(휴가 왔으니) 고성방가 하는 사람도 없구요~ 빵 사서 돌아가는 길입니다. 빵1개에 4쿠나(7쿠나=1유로) 10쿠나로 누런빵2개랑 작은빵1개 샀답니다. 이렇게 빵 사러 왔다가 다시 돌아가는 길이 왕복 20분은 걸리는 거 같습니다. 전 산책 삼아서 나오는 거구요~(사실 나밖에 올 사람이 없다는..^^;) 빵집에 근무하는 아가씨도 독일어,영어 다 사용합니.. 2012. 4. 14.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127회(마지막회!) 여행144일째-2010년 5월30일 일요일(실제로 여행한 기간은 거의 5개월이군요^^) 이날의 메모는.. 그러고 싶을까? 낼 출국하는 나를 데리고 차 시장에 가서 하루를 보냈다. New Market도 알리샤가 있다고 해서 갔었는데, 기념품 파는 데는 없다. 참 한심하게 하루를 보냈다. (전 낼 새벽에 출국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여행기가 거의 끝났다는..^^) 우리는 오늘 매주 일요일에 열리는 오클랜드의 거대한 차 시장 Ellerslie Car Fair에 왔습니다. 차를 팔기 원하는 사람은 입장할 때 20불을 내고 들어와야 한답니다. 20불을 내면 저 하얀 종이를 주는데, 거기에 본인이 원하는 가격을 적는 거죠! 6개월 전에 9500불 주고 산 이 차를 대장은 7690불 받기를 희망합니다. 차를 가격대별로.. 2012. 4. 4.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126회 여행143일째-2010년 5월29일 토요일 아시죠? 우리는 지금 오클랜드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날의 메모는.. 대장은 절대 혼자 움직이는 법이 없다. 도서관에도 같이 가야하고, 어디든 같이 다녀야 직성이 풀리는 걸까? 숙소의 공동식당에서 마틴(독일서 온 19살 청년(이라기엔 너무 어린..))이랑 수다떨고 있으니 쪼르륵 쫓아와서 나를 끈다. 어디를 또 가자는 것일까? 우리가 사는 곳은 아래 빨간점! 우리가 출근하는 도서관은 위에 빨간점입니다. 위의 도서관에서는 무료 인터넷이 가능하다는.. MT.Eden에서 버스를 타면 이 근처에서 내려서 이 곳을 항상 지나쳐 갑니다. 앞에 건물은 마오리의 전통적인 건물이고, 뒤에는 오클랜드 시내 어디서나 보이는 스카이 타워! 두 건물의 대조가 뉴질랜드의 현재를 말해주는 거.. 201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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