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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타스 직업교육4

너무나 감사한 내 Mentor멘토 저는 실습 첫날 요양원에서 제가 가야하는 2년 동안의 교육과정을 이끌어줄 제 멘토를 만났습니다. 사실 그분이 저의 멘토인줄은 그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다른 직원이 알려줘서야 알게됐죠.^^ 여기서 말하는 요양원의 멘토란? 요양원 직원으로 실습생에게 모든 일을 설명과 함께 제대로 보여주면서 교육을 시키는 일종의 교사. 하지만 월급이나 수당 같은 건 하나도 지급이 안 되는 직원.^^; 아무것도 모르는 인간 하나를 참다운 직업인으로 만드는데 가치를 두고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평소에도 다른 직원에게 모범적인 근무태도를 보이는 사람만이 할수 있는 것이 근무외 작업입니다. 멘토가 된 직원은 자신의 뒤에 따라다니는 실습생에게 자신이 하는 일의 모든 과정을 하나하나 설명해야 합니다. 하루 종일 일을 하면서.. 2015. 4. 10.
내가 이용하는 우리학교 구내식당 카리타스 학교에 입학 한 첫날, 강사는 모든 입학생들은 데리고 학교내의 여러시설을 안내해줬습니다. 그리고 들린 구내식당! 들어 가기 앞서서 저희에게 조용하게 한마디를 했습니다. “구내식당은 조리사 직업교육을 받고 있는 장애우들이 실습하는 곳입니다. 매일 신선한 재료들로 맛있게 요리를 하는데, 쿠폰은 장당4.20유로입니다.” 저는 이 말을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직업교육중인 장애우들이 만들어내는 음식이니, 왠만하면 이곳에서 식사를 하시면서 장애우들에게 자립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세요.” 학교 내에 구내식당이 있고, 음식가격까지 알았지만 처음에는 이곳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돈을 절약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돈은 안 쓰는 것이죠.^^ 집에서 음식을 싸오면 돈 주고 점심을 사 먹을 필요도 없는지라 처음에는.. 2015. 4. 2.
나는 공공의 적 지금은 연휴기간이라 Maiz마이스에 나가고 있지 않습니다. 지난 연말 마지막 강의(12월23일)를 하던 날이였나 봅니다. 그 전날 카리타스 입학시험(필기,면접)에 최종적으로 합격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전날 BFI(다른 사설 학원)에서 제 일을 봐주던 분이 제 Stammheim슈탐하임(정해놓고 실습 가게 될 요양원) 에 문제가 있다는 전화를 하셨었는데, 수업시간 중에는 핸드폰을 진동으로 해 놓았던지라 못 받았었습니다. 나중에 녹음된 통화를 들어보니.. 그분은 이미 2014년 업무를 마친 상태이고, 2015년 1월7일에 새로 업무를 시작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그러니 내 문제가 생긴 “슈탐하임”은 새해가 되어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겠죠. (문제라면 “슈탐하임을 하게되느냐 못하게 되느.. 2015. 1. 3.
자주 보게 되는 입학시험 지난 7월에 다시 오스트리아로 돌아온 후 벌써 3번째 시험을 봤습니다. 첫 번째는 Maiz마이스의 (요양보호사 직업교육을 위한 사전교육)면접이었고, 두 번째는 “BFI (독일어 및 여러 종류의 직업교육을 교육하는 사설기관)의 2년 과정의 요양보호사교육”에 응시하는 필기시험과 면접이 있었고, 이번에는 Caritas 카리타스의 “2년 과정의 요양보호사” 교육과정에 응시하는 입학시험을 쳤습니다. 카리타스는 BFI처럼 사설 교육기관이 아닌 제대로 “요양보호사 과정”을 가르치는 학교입니다. 입학시험은 일반상식을 포함한 독일어,수학(이 아닌 산수) 시험을 1차로 보고, 독일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은 2차로 독일어 필기시험도 치러진 후에 필기에 합격한 사람들만 바로 면접을 봤습니다. 제가 다시 오스트리아에 돌아오고.. 2014.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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