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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메아 송어 낚시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37-키위의 미친 친절 카라메아 캠핑장에서 살면서 여기저기 낚시를 다닌 남편! 코딱지만한 동네에 한달도 넘게 살면서 낚시 다니는 관광객! 남편은 낚시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들하고 다 인사를 하고 안면을 튼지라.. 만나는 사람하고는 다 인사를 하다보니 거짓말 조금 더 보태면.. 남편은 동네 사람들을 다 알고 있죠! 이날도 아침 일찍 카라메아 강 다리 아래서 남편이 오전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남편이 뭔가를 잡은 순간에.. 다리 위를 달리던 차가 멈추고 누군가가 남편에게 말을 겁니다. “어이~ 뭔가를 잡았네요!” 하더니만, 왕복 1차선의 다리 중간에서 후진을 해서 다리를 벗어납니다. 그리고는 남편이 낚시하는 곳으로 차를 직진해서 달려옵니다. 낚시꾼에게는 다른 낚시꾼이 잡은 고기도 와서 축하를 해주는 것인지.. 낚시에 대해서 잘 모.. 2013. 2. 2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95-남편은 생계형 낚시꾼! 이곳에서 남편은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물론 저도 항상 남편과 동행하니 같이 만났다고 봐야죠! 단, 대화는 남편이 합니다. 저는 주로 듣는 편이구요! 왜 듣고만 있냐구요? 낚시꾼끼리 만나서 얘기하는데.. 제가 거기서 무슨 얘기를 하겠습니까? 이곳에서 만난 플라이낚시(아시죠? 잠자리 같은 미끼 달아서 빙빙 돌리다가 던지는)를 한다는 아주 잘생긴 젊은이는 자기는 낚시해서 잡은 고기는 다시 놔준다고 합니다. 자기는 재미로 낚시를 하는 거지 먹으려고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남편은 먹으려고 낚시를 합니다. 만일 남편이 잡은 고기를 그냥 놔준다??? “낚시를 그냥 하지 마! 잡은 고기를 왜 놔줘! 먹어야지!” 하면서 도끼눈 뜨고 한마디 할 마눌이 뒤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라메아에 들어 올.. 201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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