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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운 돈2

님아! 그 돈을 욕심내지 마오 길을 걷다가 거리에 떨어진 돈을 줍는 것이 어찌보면 횡재 같지만.. 이것이 어떤 사건에 연루될수있다는 걸 아시는지요? 벌써 20년도 훨씬 전에 당시 20대 초반이던 제 친구가 당했던 일입니다. 마포 불교방송국 건물(인가?)에서 근무했던 친구인데 낮에 주변에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가 사무실로 들어가는 길에 돈(인지 지갑인지)을 주었답니다. 지갑만 살짝 열어보고는 급하게 사무실로 복귀를 해야 해서 발길을 재촉하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친구의 팔을 잡아채더니만 골목으로 끌고 가더랍니다. 그러더니 다짜고짜 “도둑녀~ㄴ” 친구는 얼떨결에 당한지라 그 사람에게 돈(인지 지갑인지)을 돌려주고, 경찰서에 가자는 그 사람을 무마할 생각으로 그 사람이 달라는 것을 줬었다고 합니다. 돈에 전화번호까지 말이죠. 그 당시에도 일.. 2018. 11. 16.
날 놀라게 한 신문기사 제가 얼마 전에 우리 동네 쇼핑몰에 있는 현금인출기에 돈을 찾으러 갔다가.. ( 내 앞의 누군가 인출 해 놓고 꺼내가지 않아서 ) 그대로 꼽혀있는 현금 50유로를 챙겼었습니다. 쇼핑몰 안에 경찰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돈에 ‘누구꺼’라고 쓰여 있는 것이 아니니 섣불리 임자를 찾아주겠다고 할 수도 없는 일이라 그냥 챙겨서 왔었습니다. 아니 어떻게 돈을 꺼내고 나면 자동으로 돈이 나오는 입구의 문이 닫히는데 어찌 돈이 꼽혀있냐구요? 오스트리아의 인출기는 한국과는 쪼매 다릅니다. 이해를 돕고자 오스트리아 거리에서 만나게 되는 인출기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그날 저녁, 퇴근한 남편에게 낮에 인출기에서 챙겨온 50유로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글쎄, 누가 현금 50유로를 인출한 모양인데, 돈은 안 가지고 .. 2016.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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