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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2

조금 더 저렴하게 가는 린츠시내, 미니티켓 이곳에 살기 전에는 “유럽물가는 엄청 비싸다.”고 믿었었습니다. 하지만 살면서 온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이곳의 물가가 한국보다 훨씬 더 싸다는 것을.. 내가 가 본 나라들을 손꼽아 보라면.. 한국, 뉴질랜드, 필리핀보다 더 쌉니다. 슈퍼에서 사는 물품을 포함한 외식비도 말이죠. (각자 사는 환경에 따라서 위의 세 나라가 유럽보다 더 싸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받는 월급에 비해서 물가도 싼지라 나름 살만한 이곳이지만.. 한 가지 비싼 것이 있습니다. 바로 교통비. 기차 같은 거야 조금 저렴하게 파는 티켓을 이용한다고 해도, 매일 이용하는 대중교통비는 할인이 안 되니.. 다 내고 타야 하는 거죠.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퇴근을 한다면야 일회용보다 저렴한 한달권을 끊어서 절약을 하겠지만, 일도.. 2018. 7. 5.
요즘 내 늦은 밤 귀가길 나의 럭셔리 취미인 오페라/연극을 위해 저는 매번 저녁에 시내로 나갑니다. 극장들의 공연시간은 저녁 7시 30분인지라, 6시 30분경에 집을 나서야 하죠. 저녁 6시라고 해도 여름에는 대낮처럼 환한데, 겨울에는 오후 4시면 어둑한지라 집을 나설 때 이미 깜깜하죠. 시내까지 전차를 탄 후에 조금 걸어서 극장에 도착하면 7시 전후. 공연은 7시 30분에 시작되어 중간에 공연 휴식시간(15분 내외)을 포함하면.. 작품에 따라서 조금 길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공연은 10전후에 끝납니다. 관객들이 공연장을 오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나처럼 (무료)차표 기능이 있는 극장표로 (무료)대중 교통편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고, (실제로 전차타고 극장가는 길에 검표원을 만났는데, 극장표 보여주니 무사통과) 극장 .. 2018.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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