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유럽의 크리스마스2

남편을 짜증내게 하는 내 12월 근무표 요양원에 근무하는 저는 일반 회사와는 다른 조건인지라 근무하는 날도 월~금요일은 아닙니다. 근무가 평일에 걸리는 날도 있지만, 주말에 걸리는 날들도 수두룩하죠. 보통 주 40시간 근무하는 직원들은 한 달에 2번 정도 주말(토, 일 혹은 국경일)근무를 하게 되는데, 주 20시간 일하는 저도 가끔은 한 달에 2번 정도 주말이 걸립니다. 한번은 남편이 마눌의 주말에 대해서 불평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신은 남들의 반만 근무하는데 왜 주말은 남들과 똑같이 2번이나 걸리는 거야?” 남편은 투덜거리지만 당사자인 저는 주말 근무를 좋아합니다. 왜냐고요? 집에서 하루 종일 죽치고 있는 남편과 조금 떨어져 있을 수도 있고!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돈을 더 벌수 있다는 것! 사실을 말하자면.. 피한다고 피해지는 것이.. 2017. 12. 2.
유럽의 크리스마스용 과자 코코스부셀! 성탄절도 지났고, 새해도 밝았는디.. 혹시나 “이 아낙이 성탄절에 구웠던 과자류 어찌 만드는지 포스팅하다더니만..왜 안 하는겨?” 하시는 분이 계실거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코코넛가루로 만드는 과자를 준비했습니다. 이름하야 코코스부셀! busserl부셀은 독일남부지방과 오스트리아지역에서 키스,입맞춤의 뜻으로 통용되고 있는 단어입니다. 자! 이 과자에 들어가는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코코넛가루 280g, 설탕 390g, 레몬즙 15방울, 달걀흰자5개, 바닐라설탕 1봉지(8g), Orangeat, zitronat 둘 다 잘게 썬 것 25g씩, (이건 오렌지껍질, 레몬껍질을 설탕에 절인 제과용 제품입니다. 없으시면 안 넣으셔도 되구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위에 초로렛 씌우고, 데코레이션을 생략한.. 2012. 4. 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