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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종교세3

외국인 남편이 한국 거리에서 받은 선물들 우리가 한국에서 머문 20여일. 나는 꽤 피곤한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늦게 자는 언니와 시간을 보내다가 새벽에 잠이 들면 이른 아침에 일어나는 남편은 마눌을 일으켜 깨워서 어딘가를 나가자고 하고! 밖에 나가자고 자꾸 보태는 남편 덕에 한국에 머무는 동안 우리는 하루도 편안하게 집에서 하루 종일 보낸 날이 없었죠. 남편은 한국에서 참으로 다양한 경험들을 했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전국일주를 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꾸던 남편은 서울과 서울 근교 그리고 부산을 며칠 다녀온 것으로 한국 여행을 끝내야 했고, 제대로 하지 못한 한국 여행은 다음 번으로 미루고 돌아왔죠. 나는 늦게 자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서 마눌을 깨우는 남편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 좋을 거 같아서 아침에 일어나면 동네 한바퀴 산책을 하라고 했습.. 2023. 5. 7.
우리는 잘 모르는 유럽의 종교세 유럽에 와서 사시는 분들이 조심해야 하는 것, 하나! 종교란은 신중하게 적을 것! 특히나 유럽에 취직이나 직장 일로 와서 이곳에서 월급을 받는 입장이라면 더, 더 조심해야죠. 생각 없이 적었던 종교로 생각지도 못한 돈이 빠져 나갈 수 있거든요. 이 부분에서 이렇게 생각하실 분도 있습니다. “한국 교회를 가도 십일조에 각종 헌금이 있고, 또 매주 주일 헌금도 내는데 이것을 세금으로 내는 것이니 어차피 비슷한 거 아니야?” 믿음이 신실하신 분이라고 해도 이렇게 교회에 내는 헌금이 내 마음에서 우러러서 하는 것이 아니라 월급 액에 비례해서 내야하는 세금으로 헌금의 의미가 바뀐다면 조금 생각이 달라질 거 같아요. 유럽의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종교에 따라서 세금을 부과합니다. 유럽이라고 해도 .. 2020. 7. 3.
노르웨이로 떠난 3주간의 여름휴가 16회 16일 – 2007년 8월 05일 일요일 Bruvoll – Bergen 가뜩이나 비가와서 축축했던 캠핑장 땅이였는데… 아침에 비가 억수같이 오는 바람에, 대충 텐트접어서(그냥 가방에 쑤셔박아넣고서는) 출발! 날씨도 무지하게 추웠습니다. 여름 침낭(여름여행이라고 여름침낭만 챙겨서 큰코 다친 대장)만 가지고 있던 대장이 잠을 설친 것 같아서.. 새벽5시에 일어난 대장마눌이 겨울침낭을 대장에게 넘기고, 마누라는 차 안에서 쭈그리고 잤다는.. Bergen Midtun Camping 오늘 여정은 무지하게 짧았는데... 중간에 뭘하고 놀았는지,베르겐에는 저녁때가 되서야 들어서게 됐네요! 열심히 캠핑장 찾느라고 고생도 조금 했습니다. 자! 드디어 베르겐으로 가는 이정표를 봤습니다. 베르겐 주변에서 이쁜 성당을 발견!.. 201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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