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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리나키 포레스트 폭포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49-불편한 자연 속에서의 보내는 하루, 자연 속에 자리하고 있는 캠핑장의 날이 밝았습니다. 남편은 하루 종일 낚싯대를 들고 위로, 아래로 다니느라 바빴고, 마눌은 오늘 남편 없는 하루를 이곳에서 보냈습니다. 옆 캠핑카의 아줌마한테서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봤수? 새벽에는 캠핑장에 말들이 왔었는데..” “나는 못 봤는데, 어디서 온 말이래요?” “야생말은 아닌 거 같고, 이 근처에 사는 마오리들이 풀어놓고 키우는 말 인거 같더라고.” “그래요? 그럼 저도 일찍 일어나서 한번 봐야겠네요.^^” 말들도 놀러오는 캠핑장이라니.. 운 좋으면 말들을 구경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강 옆이라 가능한 일이죠. 남편은 모닝산책 대신에 모닝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목에 수건이 걸린 것을 보니.. 세수하러 갔다가 저러고 있는 거 같습니다.^^; 비타.. 2017. 11. 2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48-폭포 앞의 캠핑장, 망가마테Mangamate Campsite 저희가 전기, 수세식 화장실, 뜨거운 물 샤워, 인터넷까지 가능한 홀리데이 파크에서 며칠 살았으니,이제는 자연 속에 있는 저렴한 캠핑장을 이용할 차례입니다. 자연 속에서 머물러서 좋은 것도 있지만, 불편한 점도 있죠. 그중 대표적인 것이 푸세식 화장실? 물론 전기 같은 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숙박 장소로 잡은 장소는 낚시꾼 남편이 선택한 곳으로.. 강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는 멋진 곳입니다. 바로 앞에 폭포가 있어서 캠핑장의 이름도 Waterfall 폭포가 들어가죠.^^ 남편이 이번에 낚시할 강은 어딘지 전혀 못했었는데.. 폭포를 보니 바로 생각이 났습니다. 몇 년 전에도 이 폭포에 왔었습니다. 이곳에서 송어 2마리를 잡았던 기억이 있죠.^^ 단지 강 이름은 마눌에게 중요하지 않아서 알아두지 않았던 것.. 2017.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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