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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의 근무태도2

나를 화나게 하는 사람들 사람들이 다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요양보호사”도 서비스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요양보호사도 간병이 필요한 고객을 상대하는 직업인이거든요. 서비스 직종에서는 “손님은 왕”이죠. 손님이 원하는 것을 해드리면서 손님의 기분도 가능하다면 좋게 해줘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저도 근무중에 내 기분과는 상관없이 나의 서비스를 받는 분들께 최대한 친절 하려고 노력을 하지만, 가끔은 그 “친절한 웃음” 대신에 고객께 짜증을 내는 경우가 종종 있죠. 재밌는건 내가 짜증을 지대로 냈음에도 그분은 날 여전히 “친절한 직원”이라 생각하신다는 사실이죠. 그분이 생각하시기에도 나의 짜증은 타당하다고 생각하셨던 모양입니다. 자! 이제 사건 속으로 들어가 보시겠습니다.^^ 저는 우리 요양원에는 사시는 모.. 2022. 7. 31.
동료가 당했다는 인종차별에 대한 나의 생각 내 직장에는 대부분 현지인이지만 나를 포함한 외국인 직원도 몇 있습니다. 나를 포함한 외국인 직원들의 근무를 보자면..표면적으로는 현지인 동료들과 잘 어울리고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 보이는 것 같이 그런 편안한 사이인지 아닌지는 본인들만 알고 있죠. 나 또한 근무에 들어가면 현지인 직원들과 별 문제없이 일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함께 일하는 직원이 나를 대하는 태도에 따라서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 날도 있고, 아닌 날도 있지만, 내가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해서 그걸 표현하지는 않죠. 나는 일하러 갔으니 그냥 열심히 일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가끔 독일어를 제대로 못하는 나를 두고 자기네들끼리 비웃는다는 걸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현지인 동료들의 (사투리)독일어를 잘 못 알아.. 202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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