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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왕따2

내가 더 외로운 날 나는 우리 요양원에 몇 안 되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대부분은 현지인이고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사투리” 말도 빠르고, 거기에 생소한 단어를 사용하는 언어죠. 여기서 평생을 살아도 내가 넘지 못할 언어의 벽입니다. 내가 외국인이어서 조금은 다른 나의 발음. 날 좋게 보는 사람에게는 “귀엽다” 생각할 수도 있고, 날 재수 없게 보는 사람에게는 “모자라” 보일 수도 있죠. 내년 2월이면 햇수로 5년이 되는 요양원 생활. 하지만 아직도 적응되지 않는 것은 직원들과의 관계죠. 그나마 나이가 조금 있는 50대 동료 직원들은 이미 나를 5년씩이나 봐 왔으니 더 이상 놀리는 일은 없지만, 그래도 가끔 “나를 놀린다”라는 기분이 들 때는 있습니다. 동료 직원들은 짧게는 10년, 길게는 30년 정도 근무를 한 베테랑들이.. 2019. 12. 25.
사랑받지 못하는 우리반 우리가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인체학 시험이 있었고, 시험을 보고난 후 선생님은 우리에게 인체에 관한 비디오를 보게 하시고는 바로 채점을 하셨습니다. 채점이 끝나시고 선생님은 우리들을 한명씩 불러서 면담하듯이 시험점수를 말씀 해 주셨죠! 제 순서가 되어서 선생님께 가니 선생님이 두 번이나 만점을 받은 내가 아주 자랑스럽다고 하시면서 칭찬을 하셨습니다. 첫번째 만점을 받은 사연 궁금하신분만 클릭하세요!^^ http://jinny1970.tistory.com/1589 울어야 젖 준다 모국어로 단어를 해석 한 후에 공부하는 것이 절대 쉽지 않을 텐데도 매번 이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고맙다고 말이죠! 선생님이 보여주시는 제 시험지는 만점인 1.0 (1등급) 인체학 시험을 처음보던 때 우리반 반 정도가.. 2015.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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