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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사는 한국인3

항공기에 따라 다른 대한항공 서비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어염집 아낙”치고는 비행기를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해외출장을 자주 가는 직장인처럼 매달 타는 것은 아니구요! 그 동안 여러 나라의 항공기를 이용했었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케세이퍼시픽, 중국 항공, 에바 항공(대만), 루푸탄자(독일항공), 오스트리아 항공, 뉴질랜드 항공, 싱가폴 항공, 관타스(호주항공),카타르 항공 등등등.. 여러 나라의 비행기를 이용해 본 결과! 기내의 서비스는 항공사마다 대충 비슷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음식의 질” 차이가 있고, “직원의 나이나 성별”이 다를 때가 있고, 기내에서 볼 수 있는 영화의 종류가 다르기는 하지만, 대충 서비스는 비슷합니다. 이륙한 후에는 바로 음료를 주고, 바로 식사를 제공하죠! 그리고는 불을 꺼서.. 2013. 6. 18.
어떤 인생 오늘은 어제 타이페이에서 만났던 미국여자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합니다. 전 비엔나에서 방콕거쳐서(11시간 비행후 공항서 3시간 대기) 타이페이(5시간비행후 호텔서 자고(공짜인거죠..ㅋㅋ) 그 다음날 아침에 타이페이시에서 경유승객을 위한 공짜투어(오전투어8시~12시)를 했었답니다. 투어을 한 사람은 공12청사에서 나 하나, 그리고 2청사에서 쬬리(딸딸이라고도 하죠!)신고 나타난 미국여자 코트니. 그녀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타이페이를 거쳐서 미국으로 들어가는 중이였구요. 그렇게 공항서 가이드 만나서 둘이서 오붓하게 타이페이시에서 조금 떨어진 지역으로 관광을 갔더랬습니다. 내또래인거 같기도 하고, 나보다 조금 더 먹은것 같은 그녀! 관광객들이 원래 이름을 별로 안 묻거든요. 이름을 기억하는것도 귀찮고 해서리.... 2012. 3. 14.
작별선물 오스트리아 생활중에 가장 인상에 남았던 것은 헤어질때 항상 선물을 준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생일" 같은 경우나 선물을 주고 받지, 헤어지면서 선물을 주는 경우는 없잖아요. 보통은 내가 무언가를 줄때, 그사람에게 받았던 것을 생각해서 선물도 하게되는것이 사람의 마음이고... 나와 같이 일했던 루마니아 친구(마릴레나)가 있었습니다. 유난히 높은 목소리(현영같은)를 가지고 있고, 주위에 사람들로 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는(뒷담화가 심한 관계로...).. 나야 남의 뒷담화를 할 정도로 독일어 실력이 안되는 것도 있었지만, 벌써 두번째 같은 직장에서 일하게 된지라.. 나에게는 모두 고마운 사람들이여서 별로 뒷담화라고 할 얘기도 없었구요. 내가 일 시작하는 시기에 같이 일하게 되서 내가 일을 그만둘.. 201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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