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와일드 캠핑 벌금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80-얼떨결에 한 길 위의 노숙, 와라리키 로드 와라리키 비치에서 석양을 보고 천천히 주차장으로 걸어 나오는데 필요한 시간 20여분! 주차장에 도착해서 다시 떠날 준비를 하니 벌써 어두워졌습니다. 어두워졌으니 이제 잘 곳이 필요한 상황인데, 푸퐁가 저희부부의 지인들은 지금 북섬에 있어서 그곳에 신세 지는 것은 힘들게 됐습니다.^^; 단순한 마눌이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어차피 우리는 주차장에 차만 대면 잘 수 있는데.. 그냥 세아쉬네 주차장에 차를 대면 안 될까? “세아쉬가 그렇게 하라고 말을 하지 않았으니 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 이날 써놓은 제 일기장 귀퉁이에는 다음과 같은 메모가 있습니다. 세아쉬,카롤은 푸퐁가에 없다. 주인없는 집은 그래도 있고, 양쪽 주차장중에 한곳은 잔디를 심었네.^^ 지금은 북섬에 있다는 그들이 그립다. 3년이란 시간동안.. 2015. 2.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