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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카레모아나 호수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63-Lake Waikareiti 와이카레에티 호수에서의 낚시 여행중에는 전에 몰랐던 정보였는데, 현장에서 발견하는 것들이 꽤 됩니다. 와이카레모아나 호수 변에 있던 관광안내소에서도 그런 정보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문의를 하러 들어갔는데, 직원에 머리위에 잘 보이는 노. “Lake Waikareiti 와이카레이티 호수" 이 호수는 우리가 모르는 곳인데.. 이 호수에서는 보트가 단돈 20불에 대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것도 길다면 긴 4시간동안 말이죠. 그리고 이곳에서 우리는 모르는 Lake Waikareiti 와이카레이티 호수도 만났습니다. 관광안내소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호수인데 이곳에서 4시간동안 보트 타는 비용이 20불이고, 호수에서 낚시도 가능하다니, 남편이 보트를 타고 호수 중간에서 낚시를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우리는 와이카레이티 호수로 가기로 했습.. 2017. 12. 1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58- 참 쉬운 남편 포섭작전 비가 오는걸 좋아하는 아낙이지만 며칠째 비가오니 생각이 달라집니다.^^; 비가 오면 아무것도 못하고 차 안에 있어야 하니 마눌이 엊저녁부터 사전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일명 “남편 꼬시기” 남편은 마눌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항상 흘려듣는 거 같으면서도.. 나중에 보면 마눌이 하자는 대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편은 비가 그칠 때까지 마냥 기다릴 모양입니다. 일기예보도 알 길이 없는데, 과연 언제까지 기다리자는 이야기인디.. 그래서 슬슬 마눌의 옆구리를 꼭꼭 찔렀습니다. “남편, 우리 이제 출발하자.” “비 오잖아. ” “그러니까 가야지.” “보트랑은 어떻게 말려서 넣으려고?” “보트는 저기 뒤에 헛(오두막) 있잖아. 거기 처마 밑에서 말리면 되잖아.” 대충 이렇게 이야기를 했었는데.. 다음날, 역시나 안.. 2017. 12. 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55-비오는 날의 일상, 와이카레모아나 호수, 날이 밝으니 눈은 떴는데, 밖에 비가 오는지라 차 밖으로 나오지를 못했습니다. 비가 잠시 그칠 때까지 기다려서야 아침을 먹으러 차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비가 약하게 내릴 때는 차 뒷문을 지붕삼아서 그 아래에 앉을 수 있지만, 비가 세차게 내리치면 이나마도 불가능하게 되죠.^^; 아침은 차 지붕아래에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비가 오는 흐린 날인데 벌들은 도대체 어디서 날아오는 것인지.. 처음에는 복분자에 한 마리가 앉나?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여러 마리가 내가 먹고 있는 아침메뉴인 뮤슬리 대접을 점령한지라.. 아침을 계속 먹어야할지 잠시 갈등을 했었습니다. 벌들과 대적하면서 전투적으로 아침을 먹다가는 벌들에게 쏘이는 결과가 나올 거 같아서, 조심하고 또 조심하면서 아침을 먹어야 했습니다.^^;.. 2017. 12. 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53-우리는 살짝 지나온 Hopuruahine Landing 호푸루아히네 랜딩 캠핑장 저희가 드디어 와이카레모아나 호숫가에 도착했습니다. 호수로 유입되는 여러 곳의 스트림(시내)가 있는데, 호수의 입구에 바로 스트림 중에 하나가 들어오죠. 낚시꾼인 남편은 가능하다면 이곳에서 낚시를 하고, 또 안전하다면 이곳에서 캠핑을 할 예정이지만.. 모든 것은 눈으로 직접 확인을 해야 하는 지라, 일단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길을 달려 와이카레모아나 호수가 가까워지는 곳에 샛길이 하나 나옵니다.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지는 길을 쭉 따라 들어가면 캠핑장이 하나 나오죠. Hopuruahine Landing 호푸루아히네 랜딩. 일단 호수의 초입이라 낚시를 시작하기는 좋은 지점입니다. 와이카레모아나 호수로 들어오는 Hopuruahine Stream 호푸루아히네 스트림입니다. 스트림이라고 하기에는 크지만 그렇다고 .. 2017. 12. 3.
자동차타고 돌아본 50여일간의 뉴질랜드 전국일주 36회 Waikaremoana-Wairoa 46일차 2005년 2월27일 Waikaremoana-Wairoa 숙박:RIVERSIDE MOTOR CAMP WAIROA 20,00 우리는 오늘 Hopuruahine에서 출발해서 호수 주위를 돌아서 Wairoa 까지 와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자! 아침이 밝았습니다. 우리는 오늘도 또 길을 나섭니다. 어제 앞쪽의 타이어가 너무 닳아서 차에 있던 스페어타이어로 바꿨는데… 흐흐흐 보이세요? 스페어타이어가 자동차 타이어가 아니고, 꼭 오토바이 광폭타이어처럼 생긴것이였어요.. 이 타이어 장착하고 나니 왠지 찐따 (왠지 차가 절룩거리며 달릴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으세요? 아무리 싸구려 렌터카(하루에 25불)라고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도 들고, 스페어타이어는 영원히 스페어로 있을 줄 알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원!.. 2012. 2. 14.
자동차타고 돌아본 50여일간의 뉴질랜드 전국일주 35회 Lake Aniwhenua- Lake Waikaremoana 여행 45일차 2005년 2월 26일 Lake Aniwhenua- Lake Waikaremoana 우리는 오늘 Aniwhenua호수에서 나와서 아래로 달려갑니다. 중간에 Te Whaiti Nui A Toi Canyon(캐년/협곡)보러 살짝 빠졌다가 .. 다시 달려서 Hopuruahine쪽의 WaikareMoana호수에서 오늘밤을 보냅니다. 우리가 하루밤을 보낸 아니웨누아호수입니다. 호숫가에 테이블세트(의자)가 놓여있어서 식사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보통 캠핑장은 사람들이 버글버글) 좋았구요. 한가지 흠이라면 사설 캠핑장이 아니여서 뜨거운물이 나오는 샤워시설이 없었다는거. 내짝꿍 호수로 들어오는 물줄기를 따라다니며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차 출발하면서 낚시를 안 하나 했더니만.. 이내.. 2012.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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