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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이혼3

이혼을 준비하는 그녀 결혼은 여자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줍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아이를 키우면서 직장생활도 해야 하고, 그러면서 친정식구는 못 챙겨도 시댁식구들은 꼭 챙겨야 하고, 나를 위한 시간은 줄어들고! 가족을 위해서 살아야 하고, 남편까지 챙기면서 능숙하게 삶을 살아가죠. 외국여자라고 해서 한국에서의 직장맘이랑 다를까요? 내가 본 이곳 여자들도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면... 한국의 직장맘과 다르지 않은 삶입니다. 이곳은 “결혼”보다는 “동거”가 더 흔하고 “동거 커플”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법적으로 결혼만 안했다 뿐이지 아이를 낳고 사는 삶은 비슷합니다. 여자의 일생이라는 것이 다 거기서 거기라는 이야기죠. “남편이 집안일을 안 도와줘서 힘들고, 집안 일에 직장생활까지.. 2020. 3. 6.
결혼 알려주는 오스트리아 린츠 시청 제가 가지고 있는 버릇 중에 하나는 어디를 가도 읽을거리를 챙겨서 나옵니다. 그곳이 슈퍼마켓인 경우는 전단지이고, 시청이나 도서관이면 여러 가지 읽을거리를 챙길수 있죠. 린츠 중앙역 뒤에는 둥그렇게 생긴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Volkshocuschule볼크혹슐레라고 불리는 곳으로 일종의 “시민대학”인데 외국어를 포함한 여러 가지 강좌를 시간대도 다양하게 배울 수 있죠. 이 시민대학 건물에 딸린 도서관은 책은 많지 않지만 앉아서 공부할 수 있는 책상이 있어서 가끔씩 이용하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이곳에는 과월호의 경제지를 무료로 가져가게 두기도 하고, 때로는 그달의 경제지를 두기도 합니다. 이곳을 오가면서 챙기는 여러 가지 책자중에 끼여 있던 것이 바로 린츠시청의 관보입니다. 저는 한국에 살 때도 서울시.. 2014. 12. 28.
고향으로 돌아간 내 친구, 그녀는 오스트리아에서의 삶이 힘들다고 했었습니다.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사랑받지 못하고 이용당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기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jinny1970.tistory.com/139 교포와 결혼한 그녀이야기 남편의 양아버지를 간호할 목적이였는지, 그녀의 나라에서 오스트리아로 오기 전에 이미 “간호보조학원” 에서 간호에 필요한 모든 교육을 받았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뇌출혈로 몸의 절반을 잘 가누지 못하는 남편의 양아버지를 간호하면서 그렇게 오스트리아에서의 삶을 시작했었습니다. 남편의 (오스트리아인) 양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그를 보살피고, 남편의 양아버지가 주는 약간의 용돈을 받아서 그녀는 남편과 살아가는데 필요한 식료품을 산다고 했었습니다. 그녀는 처.. 2014.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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