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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요양원 실습생2

나의 진심어린 충고 간만에 실습생을 데리고 근무를 했습니다. 실습생은 없이 혼자 일하고 싶은 내 맘과는 달리 나에게도 시시때때로 실습생이 붙죠. 지난번에 하루 일해보고 시겁했던 그 필리피나 실습생. 이번에도 또 나와 함께 근무가 배정됐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jinny1970.tistory.com/3225 만만치 않는 필리피나 실습생 그날 근무하는 직원 중 누구도 목욕탕 근무를 갈 의지를 보이지 않길레 내가 자원. 그냥 있어도 더운 여름날인데 목욕탕 근무라, 사우나 하듯이 땀이 나기는 했지만 나에게 달려있는 실습생을 떼어낼 수 있어서 오히려 홀가분했던 시간이었죠. 보통은 실습생을 데리고 목욕탕 근무를 해야 하지만... 일손이 딸리는 오전 시간에 내가 목욕탕에 데리고 있는 거보다 다른 직원에게 .. 2020. 7. 29.
만만치 않는 필리피나 실습생 우리 요양원에서는 정직원 말고도 여러 종류의 직원이 있습니다. 군대 대신에 공익으로 (8개월)근무를 하는 직원도 있고, 교육을 받으면서 “실습생”이라는 이름으로 일을 하는 저렴한 인력도 있죠. 이 “실습생 제도”는 요양원측에서는 직업교육을 받는 2년 동안 저렴하게 직원을 쓸 수 있어서 좋고, 또 일 잘하는 교육생은 2년 동안 잘 지켜봤다가 바로 직원으로 스카웃 할 수 있어서 좋죠. 그래서 실습생을 보고, 대하는 직원들은 조금 까다롭습니다. 나중에 나랑 같이 근무하게 될 미래의 동료 직원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니 말이죠. 나도 2년의 실습생 생활을 거치고 정직원으로 거듭났습니다. 지정 요양원에서 실습을 했다고 다 정직원으로 취업이 되는 것은 아닌데 저는 운이 좋았습니다. 실제로 저보다 6개월 먼저 직업교육을.. 202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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