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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요양보호사 야유회2

엉뚱한 곳에서 내가 말하게 된 한국 현대사 나는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원래 공부를 잘했던 큰언니 덕에“공부하라”는 소리는 안 듣고 컸죠. 맏딸이 공부를 잘하니 그 밑의 동생들도 당연히 잘하리라 생각하셨던 엄마. 시험 전날까지 잘 놀고 보는 시험이라 한 번도 우등생이었던 적이 없는 나!^^ 나이 마흔이 넘어서 이곳, 오스트리아에서 받았던 “요양보호사 직업교육”. 2년동안의 교육 과정을 하면서 내 암기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도 알게 됐습니다. 참 너무 늦게도 발견한 나도 몰랐던 나의 숨은 기능 중에 하나인 “암기력”이었죠.^^; http://jinny1970.tistory.com/1966 자랑스러운 내 시험 점수 그렇게 대충 공부했던 실력이라 한국사도 한국인이면 아는 딱 그 정도! 마늘과 쑥을 먹고 인간이 된 웅녀와 하늘에.. 2019. 11. 22.
나도야 간다, 회사 야유회!! 제가 일하는 요양원은 오스트리아의 주 연방에서 운영하는 9개중에 한 곳입니다. 요양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방문요양”에 “데이센터”까지 있는 꽤 큰 규모입니다. 주 연방에서 운영한다고 해서 제가 주 연방직원이 되면서 공무원은 아닙니다. 그저 계약직 직원 중에 하나일 뿐이죠. 요양원 한곳에 직원의 거의 백 명 수준이니.. 제가 속한 기관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모두 모우면 천명을 훌쩍 넘지 싶습니다. 이렇게 말하지 정말 꽤 규모가 있는 회사 같습니다.^^ 우리 회사(?)에서는 일 년 내내 이런저런 행사가 꽤 많이 있습니다. 초여름에는 회사에 속한 여러 요양원 직원들이 모여서 축구경기 대항도 있고, 겨울에는 컬링 경기 대항도 있습니다. 물론 축구나 컬링은 자주 모여서 함께 훈련하는 직원들이 따로 있죠. 제가 2.. 2018.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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