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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와이너리2

오스트리아와 슬로베니아 국경을 헤매다. 한국의 추석과는 전혀 상관없이 살고 있는 저는 늦은 여름휴가인지 가을휴가인지 모를 짧은 여행을 와있습니다. 스케줄대로라면 4시간 정도면 가능한 자전거 투어. 가벼운 마음에 출발을 했었죠. 오전 10시경에 출발을 해서 오후 3시경에는 숙소에 들어와서 조금 쉬다가 다시 근처에 볼거리를 찾으러 갈 생각이었는데.. 그 4시간이 우리에게는 터무니 없는 시간이었죠. ^^; 오스트리아와 슬로베니아 국경을 따라서 하는 자전거 투어. 포도밭 사이를 달리는 투어와는 아주 다른 방향이지만 그래도 포도밭은 기대를 했었는데... 자전거도 타기 힘든 숲길이라 자전거를 끌고 다녔던 시간이 더 많았던 시간.^^; 국경을 달리는 구간이라 혹시나 여권이 필요할까 싶어서 챙겨왔지만! 시골의 국경에는 아무도 지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국경.. 2020. 10. 2.
오스트리아 남부 슈타이어마르크 짧은 여행중~ 오스트리아의 남부 지역으로 짧은 여행을 왔습니다. 와이너리 지역이라 언덕위에서 양쪽의 포도밭 구경을 하면서 자전거를 탔죠. 와이너리에서는 각각의 포도밭을 사람들이 걸어다닐수 있게 개방을 해서 포도밭 사이를 걸어다니면서 산책도 할수 있고, 달려있는 포도를 따먹기도 합니다. 우리도 자전거를 끌고 포도밭 사이를 걸어봤습니다. 보통 자전거를 타면 도로로만 달려야 하는데 그러면 포도밭을 제대로 즐기는건 불가능 하거든요.^^; 9월말이 이 지역의 여행적기였네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외국을 못가는 것도 있겠지만.. 포도가 익어가고, 와인이 익어가는 이때가 이 지역의 성수기여서 마음에 드는 위치에 있는 숙소는 예약불가. 우리는 조금 외진 곳에 숙소을 잡았습니다. 포도잎이 마치 그려놓은듯이 보여서 인상적이었던 포도밭입니다.. 2020.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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