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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오페라극장3

공짜 관객의 양심 나는 비싼 공연을 자주 보러 다녔지만, 극장의 매상에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 공짜 관객입니다. 그 비싼 공연을 무료로 보러 다니면서 내가 했던 생각은.. “어차피 남는 좌석이니 나 같은 공짜 관객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 (대극장의 경우) 천석이 넘는 좌석이 매진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빈자리는 언제나 있는 것이고, 빈 자리에 앉아서 공연을 즐기는 것이니 돈을 안 내고 본다는 죄책감은 없었습니다. “이런 기회가 아무 때나 오는 것이 아니니 가능할때 즐기자!”였죠. 내가 어떻게 무료로 비싼 공연을 보는지 궁금하신분들은 아래에서 정보를 찾으시길.. http://jinny1970.tistory.com/2681 오스트리아 문화카드, 컬투어파스의 모든 것, kulturpass, 나는 독일어도 완벽하지 않은 외국.. 2021. 8. 18.
내가 만난 오페라 극장 직원의 파워 유럽의 오페라 대극장에는 꽤 많은 출입문들이 있습니다. 공연티켓을 받으면 거기에도 어떤 문으로 입장을 해야 하는지 친절한 안내가 있죠. 각각의 출입문을 입장할 때는 극장 직원들은 티켓의 꼼꼼하게 살핍니다. 그 출입문으로 드나들 수 있는 티켓임을 확인해야 하니 말이죠. 극장직원이 각문에 서서 이렇게 티켓을 확인하는 이유는.. 같은 공연을 보는데도 위치에 따라서 엄청나게 달리지는 가격때문입니다. 무대를 중심으로 오페라극장은 3층 혹은 4층으로 구성이 되어있죠. 3~4층 높이에서 저 멀리 보이는 무대 위의 공연을 봐야한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유럽에서는 공연을 보러갈 때 예쁘게 생긴 망원경으로 챙겼던 모양입니다. 거리가 있으면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하는 가수들이 얼굴이 안 보이니 자세히 볼 목적으로 말이죠. 과거.. 2019. 5. 29.
내가 인터넷검색을 하게 만든 사람, 스리랑카 지휘자, Leslie Suganandarajah 내가 오페라나 연극 같은 공연을 자주 보러 다닌다고 하면.. 주변에서는 내가 꽤 “비싼 취미생활”을 즐기는 부류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건 아니고.. 그저 기회가 있을 때 이름만 접해봤던 세계적인 작품들을 본다고 생각하시면 맞습니다. 처음 오페라 관람은 호기심으로 시작했습니다. 나는 이름만 들어봤던 오페라는 과연 어떻게 무대 위에 올려지는지 궁금했거든요. 린츠 란데스테아터 홈페이지에서 캡처 오페라극장을 생전 처음 갔던 날은 너무도 신기한 극장내부에 감탄도 했었습니다. 그냥 넓은 공간이 아니라 무대를 중심으로 층마다 관객이 앉을 수 있는 구조의 극장. 휴식시간이 되면 층마다 잇는 여러 개의 문으로 다니면서 극장구경을 했었더랬습니다.^^ 같이 갔던 다른 (외국인)아낙들도 극장 안에서 인증샷을 찍느라 바빴습.. 2018.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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