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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안과2

오스트리아의 진료 과목별 의사의 진료비 얼마전 저에게 멘붕이 왔었습니다. 사람들이 돈을 모우는 것은 혹시 모를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지만, “내가 열심히 모은 돈이 내가 없다면 무슨 소용인가?” 뭐 이런 생각이 들었었죠. “내가 열심히 모아놓은 돈을 정작 나는 쓰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이런 황당한 생각에 우선 내 건강부터 챙기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 의사들을 만나서 진료를 받았죠. 코로나로 거의 2년동안은 1년에 한번 하는 “건강검진”도 하지 않았었고, 2년에 한번씩 하는 “유방암 검사”도 건너뛰었고, 산부인과 진료도 미뤄 놨었죠. 그렇게 미뤄 놨던 진료들을 차례대로 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의사들은 예약없이 찾아가면 바로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예약이 필요한 경우는 예약을 하고, 그냥 가도 되는 경우는 그냥 가서 의.. 2023. 7. 17.
너무 멀리 잡힌 내 안과예약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편집에 너무 목숨을 걸었는지 요새 제 눈 상태가 아주 안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안과진료를 받으려고 안과에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까지 이 정도로 예약을 멀리 잡힌 적이 없었는데.. 내가 안과를 찾은 것은 4월초인데, 내 예약은 7월 중순. 우리가 알고 있는 유럽의 병원 예약이 이런 식이기는 합니다. 지금 감기가 들어서 가정의를 만나려고 하는데, 잡히는 예약은 한 달 뒤. 의사를 만나기전에 감기가 나을 수 있는 시간이죠. 저희가 그라츠에 살 때 가정의 예약이 이렇게 힘들었습니다. 보통 예약을 걸면 짧으면 2주, 보통은 한 달 뒤. 예약한 날에 방문을 해도 예약시간이 무색하게 한두 시간 지연은 기본이었죠. 그래서 저는 가끔 예약 없이 가정의를 찾아가고 했었습니다. 예약 없이 가면 예.. 2019.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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