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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디언들3

쇼핑몰 벼룩시장에서 건진 대박 상품 우리 동네 쇼핑몰에는 1년에 한번 벼룩시장이 열립니다. 예전에는 8월에만 했는데, 올해는 2월에도 있는 벼룩시장. 원래 2월에도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고, 나야 1년에 12번 한다고 해도 "두손 들고 환영할 행사"죠 벼룩시장이라고 해서 “중고 물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쇼핑몰 안의 220개 상점들에서 이월상품등을 저렴하게 파는 일종의 “세일 행사”죠. 세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아낙답게 이런 행사는 빠지지 않고 챙깁니다. 내가 근무를 하면 가고 싶어도 못 가지만 집에 있는 날은 꼭 가죠. 벼룩시장 세일이라고 해도 매번 뭔가를 건지지는 못하지만. 그래서 심심해서 산책삼아서 쇼핑몰에 가 봤습니다. 슈퍼에 장도 볼 생각으로 쇼핑몰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여는 10시 이전에 도착을 했는데.. 쇼핑몰 안.. 2020. 4. 24.
내가 갖고 싶은 옷, 오스트리아 전통의상 디언들(Drindl)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한복은 사실 1년에 한 번 입을까 말까 한 옷이지만,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한 벌쯤은 가지고 있는 옷입니다.(요즘은 없는 사람이 더 많지만 말이죠!^^) 나라마다 전통 의상이 있듯이 오스트리아에도 전통 의상이 있습니다. 제가 20대 초반에 그 당시에 유행하던 두산그룹 산하의 OB HOF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그때 거기서 입던 유니폼이 하얀 브라우스에 빨간 (나일롱)치마, 초록색 앞치마였습니다. 그때는 몰랐었습니다. 제가 입고 다녔던 그 옷이 독일의 전통복장인 디언들(Drindl)이였다는 것을. 나중에 오스트리아에서 살면서 특별한 날에만 입고 등장하는 디언들을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아! 그때 두산그룹에서는 독일의 맥주문화를 수입 해 오면서 전통복장인 디언들까지 가져와서 직원들의 유니폼을.. 2014. 11. 9.
그라츠의 가을축제! Aufsteiern 아우프슈타이어런 1편 제가 게으름을 떨면서 블로그에 소홀하는 동안에 그라츠에는 많은 이벤트가 있었답니다. 오늘은 지난 9월19일에 있었던 그라츠의 가을축제 사진을 올립니다. aufsteirern 아우프슈타이언 이란 축제입니다. (그라츠가 있는 지역이름이 Steiermark 슈타이어막 이거든요.) 아직 독일어를 배우고 있는 관계로..남편에게 물어봤습니다. “auf 아우프는 위로,어디로 가는 접속사인데.. 슈타이어막을 나가래?” 하니 남편도 대충 대답을 잘 못하는거 보니 대충 축제이름인 모양입니다. 슈타이어막에 사는 주민들을 위한 행사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이 축제가 있는 날이 주일날이여서 남편은 집에 있구요. 저혼자 열심히 30분동안 자전거 페날밞아서 시내로 나갔답니다. 무슨 축제인가 궁금해서요. 평소에 그라츠시내는 참 조용.. 201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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