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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국민성3

내 눈에 보이는 그녀의 마음, 외국인 직원이 살아 남는법, 사람들은 다른 나라사람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인을 딱 한명 만나본 사람도 “한국인”에 대한 선입견이 있겠죠? 나또한 여러 인종에 관해서 나만의 선입견이 있습니다. “크로아티아 여자들은 (대부분) 다 예쁘다” 지금까지 내가 만나고 겪어온 크로아티아 여자들이 다 예뻤죠.^^ “헝가리 사람들은 의리가 있고, 잘 챙긴다.“ 독일어 버벅이던 시절 새벽의 식당 청소로 오스트리아 직장 생활을 시작했던 나를 챙겨줬던 사람들이 크로아티아, 헝가리 사람이었죠. 특히나 헝가리 자매는 자기보다 나이도 훨씬 많은 아줌마였던 나를 그들의 막내 동생인양 챙겨줬었습니다. 지금은 다른 도시에 살고 있어서 몇 년째 못 만나고 있지만 내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사람들이죠. 내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이라는 것이 다른 인종에 대.. 2020. 7. 23.
크로아티아 캠핑장에서 내 자리에 대한 권리를 말하다. 한국의 관광지는 “성수기”, “비수기” 딱 2개로 나뉘어서 요금이 달라지지만, 유럽의 관광지는 한국보다는 조금 더 상세하게 요금이 나눠집니다. 성수기도 몇 단계로 나뉘어서 요금이 달라지죠! 저희가 자주 가는 크로아티아는 유럽에서 손꼽히는 여름휴가 관광지입니다. 유럽에서도 “청정바다”로 손꼽히는 나라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는 유럽 사람들의 여름휴가지인“이탈리아”보다 훨씬 더 저렴하다는 것! 저희가 자주 가는 Kamp Stupice 캠프 스튜피체 ( 저희가 크로아티아 말은 몰라서 그냥 우리 맘대로 독일식 발음으로 읽습니다.^^;) 이곳에도 유럽과 마찬가지로 성수기에도 여러 가지의 요금체계가 있습니다. 4가지 시즌으로 나뉘어져서 요금이 다양하죠! 캠핑장의 가격도 그냥 뭉탱이로 요금이 책정되는 것이 아니고.. 2015. 10. 3.
눈물나는 학교생활 겉으로 보이는 저는 에너지 120% 발산하는 상대방을 설득시키려는 어투로 말을 하는 아낙입니다. 전직이 선생님이였어요? 저를 처음 본 제 친구의 (오스트리아인)남편이 저에 대한 첫인상의 평이였습니다. 에너지 120% 발산하면서도 상대방을 설득시키듯이 말을 하는 어투가 바로 자기네 동료 선생님을 보는듯 하다고 말이죠. 네, 친구의 남편이 현직 중학교 교사였습니다. 그것이 칭찬인지 아닌지는 잘 알지 못하지만, 타인에 눈에 비친 저의 모습에 대해 처음 들은 평인지라 조금 신기하기는 했습니다. 그날 저녁에 남편에게 그 이야기를 했더니 그냥 웃더라구요. 그것이 동의를 뜻하는 것이지 아닌지는 묻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부정적이라고 한다고 해도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생활습관이나 말하는 습관을 고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201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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