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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구급차2

참 걱정스러운 시어머니 어제 자정이 넘은 시간이 시아버지가 응급차에 실려 갔습니다. 3일전에 열이 있었는데, 그 다음날은 다시 내려갔었고! 어제는 하루 종일 방에만 계셨다는데 저녁에 다시 고열! 아빠의 상태가 걱정스러웠던 시간은 이미 저녁 늦은 시간! 남편은 지역의 당직의사한테 전화를 걸어서 아빠의 상태를 의논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오스트리아는 일요일에도 약국에서 약을 살 수 있습니다. 그 지역의 약국들이 정해놓고 돌아가면서 철야/일요일에 문을 열거든요. 당번 약국이 있듯이 (당직) 의사도 있습니다. 늦은 저녁이나 주말/공휴일에 급하게 전화를 할 수 있죠. 여러 번의 거쳐서 진행된 아빠의 체온 확인과 혈압 확인. 고열은 코로나일지도 모르니... 준비성 철저한 남편은 일단 아빠를 제외한 온 가족 KN95 마스크 착용을 시켰고,.. 2020. 7. 27.
내 생각보다는 나를 더 생각 해 주는 내 남편 “Rettung레퉁“이라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구급차. 우리 요양원에는 꽤 자주 오는 레퉁입니다. 요양원 어르신이 낙상하셔서 급하게 병원 가야 할 때 ·119처럼 이용하기도 하지만.. 어르신이 의사/병원 예약이 있을 때도 레퉁을 이용합니다. 오스트리아의 레퉁은 응급환자를 싣기도 하지만 어르신들의 택시역할도 합니다. 응급대원 두 세 명은 따라 다니는 택시인거죠. 요양원에 사시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병원(의사)방문 할 때 직원은 따라가지 않습니다. 레퉁을 부르면 응급대원이 와서 어르신을 모셔가죠. 어르신이 볼일을 다 보시고 나면 병원(의사)에서 다시 레퉁을 불러줍니다. 그럼 레퉁이 다시 어르신을 요양원까지 모시고 오죠. 이런저런 이유로 우리 요양원에는 레퉁이 참 자주 옵니다. 대부분은 어르신을 위한 레.. 2019.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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