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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KFG2

날 피곤하게 하는 남편과의 심리전 저의 독일어는 이곳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데는 별 문제가 없는데.. 어디선가 약간의 문제가 생기면 그걸 푸느라 머릿속에 초비상이 걸립니다. 풀어야할 문제가 생기면 그걸 잡고 시간을 보내면서 머리를 김나게 굴립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다는 이야기죠. 안 쓰던 머리를 갑자기 심하게 쓰면 심한 두통까지 동반하는 부작용이 있는지라, 가능하면 이런 일은 없는 생활을 꿈꾸지만.. 삶이라는 것이 가끔은 내가 의도하지 않는 쪽으로도 가는지라.. 특히나 남편은 마눌한테 문제 하나는 툭 던져놓고는, 마눌이 그걸 풀기위해 고민하는 걸 은근히 즐기는 듯 한 못된 인간형입니다.^^; 일명 “사자 교육법”이죠. 낭떠러지에 밀어놓고는 거기서 잘 나오는지 확인 한 후에.. 자신이 도와줘야 하는 부분을 확인하고 도와줍니다.. 마.. 2018. 7. 28.
내가 새로 가입한 의료보험과 오스트리아 의사의 진료비 우리나라는 하나의 건강보험에서 전 국민의 관리하지만, 오스트리아는 꽤 많은 수의 건강보험 조합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오스트리아의 국민 대부분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건강보험은 GKK(게카카) Gebietskrankenkasse 게비츠크랑켄카세.(지역 의료보험) 대부분의 독일어가 그렇듯이 단어들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Gebiet 게비츠(지역) + Krankenkasse 크랑켄카세(의료보험회사) 오스트리아는 9개의 연방주가 있고, 각 주마다 이 GKK가 있습니다. 전에 그라츠에 살 때는 Steiermark 슈타이어마크 GKK였고, 린츠에는 Oberoesterreich 오버외스터라이히 GKK을 이용했었습니다. 그렇게 오스트리아에 들어와서 계속해서 GKK(지역의료보험)만 이용했었는데..직업교육을 마치고 .. 2017.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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