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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79

도나우강가의 축제, 클랑볼케와 불꽃놀이. 제가 린츠시내로 독일어학원을 다니느라고 모든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한달 권을 샀었습니다. 10유로짜리 악티브카드였음 좋았겠지만, 자격이 안되는 까닭에 41유로주고 교통카드를 샀죠. 악티브파스가 뭔지 궁금하신분만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jinny1970.tistory.com/1376 나는 안 되는 자격, Linz Aktivpass 린츠 악티브파스 정상가격을 주고 산 한달권은 주말에 한해서 동반 1인이 무료입니다. 남편에게 그 신나는 사실을 알려준 덕에 남편 또한 알고 있었죠. 주말에는 부부동반해서 어디든지(린츠 시내에 한해서) 갈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 어느날 남편이 마눌에게 물어왔습니다. “한달권은 주말에 동반1인이 무료라고 했지?” “응, 왜? 어디가게?” “토요일에 (린츠).. 2014. 10. 4.
해외교포의 공항패션 제가 오스트리아서 산다고 하면 한국에서 만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를 부러워했습니다. “좋겠다. 오스트리아 정말 살기 좋은 나라라고 하던데..” “비행기도 자주 타고 다니겠네. 좋겠다!” 비행기를 타고 다니는 것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신나고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12시간씩을 좁아터진 의자에 끼여 앉아서 스튜어디스가 갖다 주는 밥이나 먹고, 소화가 안 되서 나오는 방귀는 아무리 내 것이라고 해도 절대 나랑은 친숙해질 수 없는 냄새이거니와 중간에 나 아닌 누군가가 뀌어대는 냄새도 심심치 않게 맡게 됩니다. 비행기 안의 환경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를 지금 하고 있는 거죠!^^; 비행기 안에서의 상황을 접어놓고라도 비행기를 타고서 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엄청난 양의 짐들이 따라 다닙니다.. 2014. 10. 3.
나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글쓰기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이미 아시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사실 제 글은 조금 두서가 없습니다. 제대로 글쓰기 수업를 체계적으로 받은 적도 없고, 국문과 출신도 아닌지라 글의 기승전결이 없죠!^^;글을 전문적으로 쓰시는 분들이 보신다면 아마도 “초딩수준”이라 하실것도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것은.. 외국에서 살고 있는 한 한국아낙의 수다정도로 생각하시면 맞습니다. 주변에 한국인도, 친구도 별로 없는 아낙의 유일한 특기인 “수다”를 글로 써대고 있는 거죠. 다행이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시고, 달린 댓글에 댓글을 달면서 타국에서 사는 외로움을 잊고 행복을 느끼는 조금은 단순한 아낙입니다. 제가 뉴질랜드를 떠도는 2년 동안은 제 블로그에 뉴질랜드 길 위의 여행기가.. 2014. 10. 2.
냄새나는 사골국 끓이는 한국인 아내 남편은 외국인이면서 입맛은 은근히 한국적이라 얼큰한 것을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감자국이나 매운탕은 기본적으로 잘 먹는 편이구요. 남들은 맵다는 신라면 국물까지도 남김없이 마셔버릴 정도로 마눌보다 매운 걸 더 잘 먹습니다. 매운 거 먹었다고 해서 설사하는 법도 없고 말이죠! 매운 걸 잘 못 먹는 외국인들은 매운 걸 먹으면 설사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뒤에서 불이난다” 는 표현으로 설사를 대신합니다.^^; 모든 걸 잘 먹는 남편이 잘 안 먹는 한국음식이 있다면.. 얼큰하지 않는 건 별로인 모양입니다. 언니가 몸보신하라고 사주는 비싼 삼계탕을 앞에 두고 하는 말! “이건 맛도 없는데 왜 먹느냐고!” 먹으면서 내내 투덜거려서 마눌을 쪼매 열 받게 했었습니다. "우쒸, 울 언니가 비싼 음식 사 주는데, 감사하게 .. 2014. 9. 30.
지금은 악세사리 놀이중 저도 몰랐던 저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옷에도 관심이 별로 없고, 악세사리는 귀찮아서 자주 바꾸지 않는 스탈의 아낙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편안한 차림으로 다니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나는 40대 아줌이라는 얘기죠! 악세사리는 귀찮아서 가지고 있는 것도 1년에 한번 할까 말까인데.. 그렇게 게으름을 떨던 아낙이 달라졌습니다.^^ 요새 독일어수업을 받으러 매일 나가고 있는 학원입니다. 나를 포함해서 강의를 듣는 사람들은 17명. 외국인을 위한 독일어코스답게 모인 사람들도 전 세계 적입니다. 아시아 쪽에서는 한국, 일본, 타이완, 베트남에 태국, 인도, 시리아까지. 동 유럽 쪽에서는 크로아티아,세르비아,보스니아,슬로베니아,터키,마케도니아. 아프리카대륙의 카메룬과 그 외 러시아. 유일한 유럽인 스페인 사람.. 2014. 9. 29.
외국에서 쉽게 때 미는 방법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런 것까지 포스팅 해야 하나?”싶은 것들이 가끔씩 있습니다. 오늘도 그런 종류의 하나이고 말이죠! 하지만 이런 정보도 필요한 사람은 있기 마련이니 일단 시작하겠습니다.^^ 한국 사람은 ‘때를 미는 민족“ 입니다. 목욕탕에 가서 때밀이 아주머니에게 혹은 혼자서 “온몸 광내는 작업”을 주기적으로 해주는 세계에서 유일 무일한 민족이기도 하죠! (아! 터키인들도 때를 민다고 합니다.) 한국 사람이 한국을 떠났다고 해서 때를 안 밀수는 없습니다. 외국에 산다고 해서 때가 안 나오는 것도 아니니 말이죠! 문제는 외국에는 우리나라 같은 공중목욕탕이 없습니다.^^; 어떠한 방법으로든 때는 밀어야 하는데.. 욕조가 있어야 그 안에 들어가서 시간을 보내고, 그래야만 때 밀기가 수월해지죠! 외국에 살.. 2014. 9. 27.
아이스버킷의 기부금은 어디로 갈까? 요즘 전세계 적으로 “아이스버킷”행사가 도미노처럼 진행 중입니다. 처음 “아이스버킷”행사를 생각해냈던 사람은 그 사이에 저 세상 사람이 되었지만, 이 세상에는 그가 남긴 아이디어가 여전히 국경,언어를 뛰어넘어 전세계적으로 퍼져가고 있습니다. 다행이 저는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아이스버킷”행사를 하는 영광(?)은 없었습니다. 페이스 북으로 누군가가 나를 지명했다고 해도 내가 페이스 북을 자주 들여다보지 않으니 지명을 했다한들 제때에 하지도 못했을 겁니다.^^; 아이스버킷의 방법은 다들 아시죠? 지명을 받은 사람은 100불을 기부하던가, 아님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거죠! 유명인들 중에는 얼음물도 뒤집어 쓰고, 기부도 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사실은 양자택일 중에 하나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양자택일중.. 2014. 9. 25.
요즘 잘나가는 영어 아기이름 제가 학교에 다닐 때 우리 반에 같은 이름을 가진 친구들이 몇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이들을 선생님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구분했습니다. "작은 XX" "큰 XX" 혹은 “XX1번” “XX 2번” 그렇게 불리는 아이들도 불만이 없어보였습니다. 어떤 식으로는 구분은 됐으니 말이죠! 아마도 그 시기에 많이 짓는 이름들 덕에 나온 현상 이였죠! 시대가 변한다고 해도 “잘나가는 이름들”은 항상 있습니다. 시기에 따라 이름만 달라진다 뿐이지만 말이죠! 올해 오스트리아에서 제일 많이 지은 아기 이름이 있습니다. 앞으로 영어이름을 지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실까하는 차원에서 준비했습니다.^^ Heute Zeitung에서 발췌했습니다.^^ 2014년에 가장 많이 지은 남자아이 이름 1위는 Felix 펠릭스입니다. 2위부터는.. 2014. 9. 19.
나는 안 되는 자격, Linz Aktivpass 린츠 악티브파스 오스트리아에 들어와서 거의 2달 동안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린츠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남편이나 시아버지의 차에 동승해서 볼일을 보러 다니니 따로 다닐 필요도 없었고요. 앞으로는 매일 린츠시내를 독일어 학원을 가야 해서 차표를 사러 가게에 갔습니다. 한 번 타는 것(2유로) 보다는 24시간 카드가(4유로)이 싸고, 24시간용보다는 1주일 카드가(13.80유로)이 싸고, 1주일용보다는 한 달 정기권(41.60유로)이 싼지라, 매일(월~금) 린츠를 가야하니 한 달 정기권을 사기로 했습니다. “한 달 정기권 주세요!” “Aktivpass 악티브파스요 보통이요?” 엥? 악티브파스는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일단 모르는 것이 나오니 물어봐야 하는 거죠? "악티브파스는 얼만데요? “10유로요!” 한 달 정기권이 10유.. 2014. 9. 10.
쉽게 하는 인천공항 자동출입국 등록 제가 지난 몇 달동안 비행기를 조금 많이 타고 다녔습니다. 평소에는 1년에 한 두 번인데, 한 달에 두 세 번씩 타고 다니다보니 공항을 자주 이용했죠! 제가 평소에 궁금하게 생각했던 것이 “자동출입국”이였습니다. 나는 길게 줄서서 내 차례를 기다리는데, 다른 사람들은 뭔가를 모니터에 대고 “삑~”하는 소리와 함께 통과! 저도 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출입국이 잦은 지금이야말로 좋은 시기인거 같아서 저도 등록했습니다. "자동 출입국“ 저는 어려울줄 알았더니만,생각보다 절차는 간단하더라구요. 일단 공항에서 “법무부 자동출입국 심사 등록센터”를 찾습니다. 위치는 공항 3층 F 체크인 카운터 앞이고, 아침7시부터 저녁7시까지 가능합니다. 잘 보면 아시겠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면 아주 쉽게 “자동출입국 등록”이.. 2014. 9. 6.
오스트리아의 공공장소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세요~ 사람사는 곳은 세상 어디나 같은 거 같습니다. 유럽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죠! 매너 좋은 백인신사도 있지만, 퍽치기 백인도 있습니다. 며칠전에도 요즘 오스트리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한번 알려드렸었는데.. 갈수록 스마트폰에 대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모양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은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1356 오스트리아의 후진국형 범죄 무엇인가를 분실하면 불편한 것이 참 많습니다. 지갑을 잃어버리면 그 안에 들어있던 신용카드며 신분증을 다시 만들어야 하니 불편하고! 핸드폰을 잃어버리면 그 안에 들어있던 모든 정보(전화번호,메모등등)이 없어지니 불편하고! 이런 불편함을 막기 위해서는 최대한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아시나요.. 2014. 9. 5.
여름이 없었던 올해 유럽 올해도 한국의 여름은 여전히 뜨거웠겠지요? 너무 더워서 잠을 잘 수 없는 밤들도 있었겠구요.^^; 2014년 올해 유럽은 여름이 없었습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계절상으로는 여름인데, 날씨는 여름 같지 않는 그런 날들이 많았습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날은 열손가락으로 꼽을 만큼 적었고, 허구헌 날 비가 내리니 침수된 곳도 많았고, 해가 안 뜨면 온도가 급격히 내려가는 유럽의 날씨답게 여름임에도 두꺼운 점퍼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았구요. 여름내내 비가 내리는 날들이 이어지더니만, 가을로 접어든 9월에도 비는 여전히 내립니다. 우중충한 하늘에 내리는 비까지! 지난 7월2일에 오스트리아에 들어와서 2달동난 집에만 짱박혀서 있었던 저야 비가 오던, 해가 뜨던 상관이 없이 잘 지내고 있었는데.. 어제 .. 2014. 9. 4.
오스트리아 사람들의 친절 오스트리아에서 외국인으로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치는 한마디가 있습니다. “차가운 오스트리아 사람들” 한마디로 냉정하다는 얘기입니다. 외국인이기 때문에 가끔씩은 그들의 멸시에 찬 눈빛도 받아야 하고, 같은 손님이여도 외국인인 나에게는 친절보다는 무례하게 구는 가게의 점원들도 있고, 이런저런 사소하지만 사람의 감정을 상하는 일들이 있다 보니.. 오스트리아에 살아가면서도 오스트리아 사람들에게 조금씩 더 적대적이 되어가는 것이 외국인의 현실입니다. (물론 이건 나를 포함한 내 주변의 사람들 이야기입니다. 안 그렇게 생각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걸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쉬울 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동남아시아 사람들! 우리보다 피부가 검다는 이유로 그 사람의 직업이.. 2014. 8. 31.
인천공항에도 있다,Free Transit Tour 프리 트랜짓 투어 유명한 해외 공항에는 Free Transit Tour 프리 트랜짓 투어가 있습니다. 환승객을 위한 무료 시내관광이죠. 물론 아무나 그 공항을 이용한다고 해서 할수 있는건 아니구요. 그 공항에서 비행기를 갈아타는 즉,환승하는 시간이 긴 고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죠! 손꼽히는 도시로는 싱가폴!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이곳에서 환승할 때만 해도 오전, 오후로 나누어서 다른 투어를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오후에 싱가폴에 도착해서 새벽에 떠나는 비행기였던지라 환승시간이 길었고, 마침 오후 투어가 시간이 맞아서 무료투어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대만의 타이페이 공항에서도 무료투어를 했었습니다. 환승시간이 24시간이 넘은지라, 항공사에서 마련해준 호텔에서 잠을 자고, 아침 일찍 공항으로 가서 오전 투어를 하고, .. 2014. 8. 27.
서양인도 꿈꾸는 이민 저는 한국 사람들만 이민을 꿈꾸는 줄 알았었습니다. 한국을 떠나 외국으로 이민 간 한국 사람들이 다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은 이민 간 나라에서 적응하기 위해 한국에서 해 보지 않았던 일(청소?)들을 시작으로 서서히 그 나라에서 정착할 방법을 모색하죠! 저희가 2년간 떠돌아다녔던 뉴질랜드도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살았음 좋겠을 나라”로 꼽히는 나라였습니다. 실제로 살기에는 조금 살벌한 환경이였지만 말이죠! 아무리 자연이 “신의 축복”을 받았다고 해도 자연만으로 사람이 살아지는 것은 아니죠! 사람이 살기 위해서는 돈도 벌어야 하고, 집도 얻어야 하고, 식료품도 사야 하는데.. 뉴질랜드에서 월급을 받아서 위의 3가지를 하고 나면, 저금할 돈이 없어서 휴가도 못 가는 사람들이 태반이였거든요. .. 2014. 8. 26.
오스트리아의 후진국형 범죄 한국에서는 아마도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유럽은 우리보다 선진국이니 뭐든지 정치, 경제는 물론이거니와 모든 것이 한국보다는 안정적이고, 당근 치안문제도 훨씬 더 훌륭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유럽, 오스트리아에서의 현실은 한국에서 생각하는 것과는 많이 다르고, 한국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범죄들도 꽤 많이 일어납니다. 범죄가 일어나는 것을 봐서는.. 어찌보면 우리보다 훨씬 미개한 후진국 수준이기도 하고 말이죠! 최근 얼마동안은 오스트리아 전국에 크고 작은 총기사고들이 많이 났었습니다. 사냥을 허가하는 나라이니 총기류도 허가를 받은 사람은 소유가 가능하지만.. 이렇게 사람을 향해 쏴 대라고 내준 허가는 아닐진데.. 안 그래도 오스트리아 내의 뉴스 때문에 한번쯤은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 2014. 8. 22.
인천공항 환승객을 위한 무료 샤워장 저는 출국 할 때 항상 비행시간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합니다. 면세지역에 가서 쇼핑을 하는 것도 아니지만, 일찍 공항에 도착해서 편안하게 출국시간을 기다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걸어다니면서 사람들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고 말이죠! 이번에는 전에 안 가봤던 곳을 돌아다녀봤습니다. 보통의 출국하는 사람들은 면세지역을 돌아다니다가 자신이 출국하게 될 게이트로 가죠! 저도 보통은 제가 가야할 게이트로 가서 시간을 보내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공항의 안 가본 곳을 돌아보기로 했었습니다. 면세지역에 들어서면 윗 층으로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나 에스켈레이터가 있습니다. 환승하는 고객이 머무는 공간이기도 하고, 출국 전에 인터넷이나 시내의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한 사람들이 면세품을 찾아가는 인도장이 있는 곳이죠! 환승하는 .. 2014. 8. 20.
모자란 기내식 메뉴를 대처하는 대한항공의 자세 이번에 오스트리아로 들어오면서 대한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앞쪽으로 가까운 좌석에 앉아서인지 기내식도 빨리 차례가 되었습니다. 승무원이 말하는 3가지의 메뉴 중에 한국적인 메뉴를 골랐습니다. “오징어(맞나?) 덮밥” 이제 한국을 떠나면 한동안은 한국 음식도 못 먹을 터이니 한국을 떠나는 이때라도 한국음식을 챙겨서 먹는 것이 한국을 떠나는 한국인의 자세인거죠!^^ (뭐래?) 내 차례가 되었을 때, 저는 세 가지 메뉴 중에 덮밥을 선택했고, 내 옆옆의 아저씨도 나와 같은 메뉴를, 내옆의 그의 아내는 “소고기 요리”를 주문했다가 나중에야 자기도 덮밥을 먹겠다고 승무원에게 말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손님 죄송합니다. 덮밥은 이미 다 떨어졌는데..그냥 소고기 요리를 드시면 안 될까요?” 대부분의 승객들이 한국인이.. 2014. 8. 19.
한국인만 이용 불가능한 공항의 “만들기 체험코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천 공항”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근사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공항중 하나입니다. 세계적으로 열손가락 안에 손꼽히는 수준을 가지고 있고 말이죠! 세계 정상의 수준을 갖춘 공항답게 인천공항 여러 곳에서 행사도 많이 열립니다. 대부분은 면세지역에서 출국자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지만, 입국장인 1층과 4층에도 공항을 찾은 사람들이 즐길만한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고 말이죠! 면제지역에서 열리는 행사들을 하나 하나 짚어보겠습니다. 2번-Classic Concert는 오가는 길에 있어서 시간대가 맞는다면 가는 오가는 도중에 잠시 음악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저는 남녀 성악가가 어떤 오페라의 한 대목을 아리아로 부르는것을 한번 본 적이 있습니다. 3번-왕의 행차를 재현하는 행열도 오가다 본적이.. 2014. 8. 17.
인사성 바른 오스트리아 사람들의 인사,Grüß Gott! 그뤼스 고트 우리나라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한테 “안녕하세요~”한다면.. 인사를 받은 사람은 처음에는 자기가 아는 사람인가 해서 집중해서 볼 것이고, 보고 또 봐도 아는 사람이 아닌걸 알고 나서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서 “전에 만난 적이 있는지”생각을 할 테고, 생각을 더듬어도 기억이 안 난다면.. (인사한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할까요? 하지만 오스트리아에서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 하고도 인사를 합니다. 재밌는 것은 인사할 때 대부분은 전혀 웃지 않고 무표정한 얼굴로 인사를 하죠! 수퍼마켓의 계산대 같은 경우는 고객들에게 웃으면서 인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무뚝뚝한 표정으로 인사를 한다고 해서 시비거는 사람이 없으니 웃거나 말거나 개인의 선택입니다. 수퍼마켓이나 상점에서 점원이 나에게 “Grüß Gott.. 201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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