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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인생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20-국제결혼을 꿈꾸는 키위 보통 마눌은 사람들을 만나면 남편 옆에서 입을 다물고 대충 듣기만 합니다. 왠만해서는 사람들이랑 통성명을 안 한다는 얘기죠! 사실 이름 주고 받아놓고 기억 못하는 것도 실례인지라.. 그냥 안 물어봅니다.^^; 그리고 마눌이 말하는 걸 남편이 싫어합니다. 특히 남자들이랑 말할 때는 도끼눈을 뜨고 쳐다봅니다. 질투 하냐고 물어보니, 질투는 아니고(아니긴..), 마눌이 이상한 소리 할까봐 감시(?)한다는데, 처음 만난 사람을 만나서 얼마나 이상한 소리를 하겠습니까? 키위(뉴질랜드 사람)인 말콤이랑 수다를 떨때도 남편이 도끼눈을 뜨고 옆에서 계속 있었습니다. 올해 50살이 됐다는 말콤은 10년 전에 허리의 어디가 뿌러지는 사고를 당해서 은퇴를 했다고 합니다. 그전에는 동물(포썸같은)들을 쏴 죽이는 직업이였다고 .. 2013. 5. 18.
어떤 인생 오늘은 어제 타이페이에서 만났던 미국여자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합니다. 전 비엔나에서 방콕거쳐서(11시간 비행후 공항서 3시간 대기) 타이페이(5시간비행후 호텔서 자고(공짜인거죠..ㅋㅋ) 그 다음날 아침에 타이페이시에서 경유승객을 위한 공짜투어(오전투어8시~12시)를 했었답니다. 투어을 한 사람은 공12청사에서 나 하나, 그리고 2청사에서 쬬리(딸딸이라고도 하죠!)신고 나타난 미국여자 코트니. 그녀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타이페이를 거쳐서 미국으로 들어가는 중이였구요. 그렇게 공항서 가이드 만나서 둘이서 오붓하게 타이페이시에서 조금 떨어진 지역으로 관광을 갔더랬습니다. 내또래인거 같기도 하고, 나보다 조금 더 먹은것 같은 그녀! 관광객들이 원래 이름을 별로 안 묻거든요. 이름을 기억하는것도 귀찮고 해서리.... 201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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