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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2

내가 동료들을 위해 한국에서 사왔던 선물 제가 한국 갔다가 오면서 직장 동료들을 위해 사왔던 것들이 있었습니다. 20~30명이 넘는 동료직원들이라 선물이라고 해도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내가 한국에 갔다 왔다고 해도 동료들이 내 선물을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내가 선물을 줘도 “고마워”하는 인사 정도는 들을 수 있죠. 이곳의 문화도 알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돌아올 때 빈손으로 오기는 쫌 그랬습니다. 시부모님 선물을 사면서 동료들을 위해 내가 챙겼던 것은 바로 이것! 명동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흔한 한국선물중 하나인 양말. 1컬레에 천원, 11컬레에 만원! 이 양말들을 색깔별로, 캐릭터별로 골라왔습니다. 전 직원들에게다 줄 수 있는 개수는 아니지만, 내가 금 그어놓은 선 안에 있는 동료들에게는 나눠줄 생각이었죠. 여기서 말하는 내가 “금 그.. 2019. 6. 27.
남편 없을 때 내가 사들인 물건들 남편은 뭘 하나 사면 마르고 닳도록 사용한 다음에 새 물건을 사는 스타일입니다. 예를 들어 새 와이셔츠를 선물 받으면 가지고 있는 것 중에 하나를 버립니다. 여자인 마눌은 물건을 샀다고 헌 물건을 버리지 않는데.. 남편은 남자여서 그런 것인지 아님 성격이 별난 것인지 물건을 꼭 필요한 경우만 삽니다. 이런 성격의 남편이지라 마눌의 물건을 사들이는 것도 절대 쉽지 않습니다.^^; 마눌 돈으로 물건을 사면서도 남편의 잔소리를 피할 수 없죠. 마눌이 사고 싶은 물건이 생기면 일단 밑 작업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갑자기 안 보였던 물건이 보이면 잔소리부터 하는 남편이거든요.^^; 생각하기에 따라서 “참 스트레스겠다.”하실 수도 있지만.. 정말 필요한 물건만 사는 남편의 성격을 그냥 받아들이면 방법이 보이죠.^^ .. 2018.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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