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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같은 남편3

나이가 드니 이해되는 드라마 속 이야기, 중년의 사랑 어느 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가슴 뛰는 사랑은 내 인생에 없을거라는.. 늦게 결혼을 해서 결혼 12년차에 들어선 나는 중년 아낙. 결혼을 하기 전 했던 6년의 연애기간. 그나마도 1년에 한번 보는 장거리 연애. 일 년에 한 번 만나서 여행을 다녔기에 연애가 전투였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여행은 일상속의 편안한 상태가 아닌 긴장상태. 가장 친한 친구랑 여행을 가서도 서로 안 보는 사이가 되기 일쑤인데.. 말도 다르고, 문화도 다른 남녀가 일 년에 한두 번 만나서 여행을 한다? 정말 쉽지 않고, “다시는 안 본다.”는 생각은 골백번도 더 했던 연애기간. 우리의 사랑은 싸움 속에 싹튼 전투애입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더 끈끈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한 결혼. .. 2019. 6. 5.
남편에게 보이는 마눌의 모습 내 현재 모습은.. 결혼한 지 11년이 됐고, 낼 모래 50을 바라보고 있는 중년아낙입니다. 일찍 결혼했음 장성한 자식에 손주의 재롱까지도 볼 수 있는 나이. 결혼한 자식도 있을 수 있고, 손주도 있을 수 있는 나이가 바로 40대 후반입니다. 내년 일기장을 준비하면서 요즘 많이 유아틱해지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아시는 분만 아시겠지만.. 저는 매년 저만의 일기장을 준비하죠. 2017년 내 일기장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1988 내 새 일기장 2018년은 제때에 일기장을 사지 못해서 A4 사이즈의 공책을 샀었습니다. 너무 공간이 남아서 일기장을 다 채우지 못한 날이 더 많은 일기장이 됐죠.^^; 그래서 2019년 일기장은 일찌감치 준비를 해놨었.. 2018. 11. 22.
유럽에서 걸린 무임승차 제가 승차검문에 걸리는 사건이 발생했었습니다. 참고로 이곳의 교통비는 1시간용 1.90유로, 24시간용 4.20유로, 1주일용 10,80유로, 한달용 38.20유로! 그리고…무임승차에 걸리면 벌금이 60유로(헉! 거의 2달 교통비) 여기는 차표를 사서 전차나,지하철,버스 안에 있는 기계에 표를 넣으면 시간(과 날짜)이 찍혀서 나옵니다. 그러면 차표가 유효해지는 거구요.. 내 친구는 남편이랑 시내에 외식하러 가다가 차표검문에 (물론 둘 다 표없이 탔죠. 안 걸릴 줄 알고) 걸려서 120유로를 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웃으면서 “배보다 배꼽이다.” 했던 일이 있었는데… 사실 인즉은..제가 한달용을 사서 학원도 가고,알바도 가고 하면서 요긴하게 잘 썼었는데, 한달이 지나니깐, 조금 꾀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 201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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