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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훈제기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43-드디어 한 훈제 송어! 남편이 아침, 저녁으로 카라메아 강 다리 밑으로 출퇴근하듯이 열심히 낚시를 다녔습니다. 한번에 두 마리를 잡은 적도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공치는 날은 없었던지라... 우리만 사용하는 캠핑장의 냉장고에도, 냉동고에서 송어가 꽤 있습니다. "송어는 신선한 상태로 구워서 먹어야 해! 훈제는 절대 안 돼!“ 바다에서 잡은 카와이만 훈제를 한다는 남편이.. 드디어 생각을 바꾸게 됐습니다. 매일 잡아서 쌓이는 송어도 어찌 해결을 해야하는 거죠! 색감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연어라고 해도 믿을만한 찐한 오렌지색입니다. 하지만 마눌은 절대 회로는 못 먹는 송어인거죠! (남편이 결사반대인지라..그냥 군침만...^^;) 훈제 하루전에 양념해서 냉장고에 하루 두는 카와이와는 달리.. 송어는 훈제 바로 전에 소금, 후추, 브.. 2013. 3. 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25- 훈제생선 하는 날! 낚시를 잘 모르는 마눌은 낚시가 참 정의하기 어려운거 같습니다. 어떤 날은 던지는 족족 잡아대서 완전 대박을 치고.. 어떤 날은 몇 시간을 기다려도 한 마리도 못 잡고... 성질 급한 마눌은 길면 한 시간 정도 낚시를 하다가 항상 혼자 지쳐서 그만둡니다. 그래서 남편이 낚시를 간다고 해도 별로 신나지도 않고 말이죠! 마눌은 차에 두고 혼자서 강어귀로 낚시 갔던 남편. 두어시간 기본적으로 차에서 놀던 마눌이 슬슬 남편을 찾아서 나섰습니다. 30여분 걸리는 강어귀로 해변을 따라가는 도중에 강어귀쪽에서 돌아오는 남편을 발견했습니다. 오늘은 대박이였던 모양입니다. 거대한(?)카와이를 2마리나 잡았습니다. 엊그제 잡아서 냉동고에 얼려놓은 것도 있었는데... 한번에 못 먹을 양이니 또 훈제를 해야하는거죠!! 지난번.. 201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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