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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소망2

시아버지가 일 년에 한번 만드시는 연말 음식 하루는 긴 것 같았는데, 한 달, 일 년은 참 빨리도 지나가는 거 같습니다. 올 한해도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냈습니다. 2년간 정말 정신집중하고 해냈던 직업교육을 올 2월에 마치고는 정신 놓고 지냈습니다. 직업교육을 마치고, 조금은 긴 휴가도 즐겼고, 제가 실습을 다녔던 요양원에 정직원으로 취직도 했고! 미루고 미뤄놨던 뉴질랜드 여행기도 화끈하게 열심히 썼습니다. 그 덕에 여러분은 매일 여행기를 읽으시는 거죠.^^ 쓰기는 열심히 썼는데, 아직 끝내지는 못한 여행기는 내년에도 계속 이어져야 할 거 같습니다. 아직은 써놓은 글이 있는지라, 마지막 부분은 아직 미뤄두고 있습니다. 처음 예상은 1000회가 넘을 거 같았는데, 조금 못 미치는 횟수가 될 거 같습니다. 아직 여러분이 읽으실 수 있는 횟수는 많이 남.. 2017. 12. 31.
정말 친구가 필요한 순간 한국을 떠나서 사는 한국아낙이 친구를 만들기는 참 쉽지 않습니다. 한국인 친구를 만드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이고, 외국인 친구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식으로 내 동갑이나 또래가 친구가 되는 법인데, 여기서는 나와 비슷한 조건을 가진 사람을 찾는 것이 절대 쉽지 않습니다. 또래라고 해도 사는 조건이 너무나 틀린지라, 만나도 절대 친구가 될 만한 환경은 아니죠. 그나마 몇 년 살았던 그라츠에는 나이층은 다양하지만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이 몇 있었습니다. 우선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을 꼽으라면 독일어 선생님으로 만났지만, 지금은 친구처럼 편해진 내 옛 독일어 선생님, 그 외 함께 독일어를 배우면서, 일 하면서 만난 사람이 열손가락에 꼽을 만큼은 되지만, 저는 지금 린츠에 사는지라 만나기 쉽지 않은 사람.. 2016.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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