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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3

나 혼자 가는 비엔나 우리 반의 MT는 비엔나로 간다고 정해졌는데, 전에 비엔나에 갈 때 기차표를 9유로 주고 샀던 것이 있었고, MT 이야기가 나올 때부터 비엔나행 기차표 가격을 인터넷으로 학인 했던 터라 우리 반 총무에게 알려줬습니다. “총무, OEBB 외베베 에는 비엔나행 기차표가 9유로인데...” “아~ 거기 표는 매 기차에 한정된 수량만 있어서 우리 반 전원이 다 함께 갈수는 없어.” “그래? 그럼 시간대를 나눠서 출발하는 방법도 있잖아.” “Westbahn 베스트반”도 그날은 할인하는 날이라 저렴해!” 총무가 더 저렴하다는 그 날 (6월 2일) 비엔나행 기차표 가격은 14,90유로입니다. “Westbahn 베스트반” 은 예약 필요 없이 아무 때나 시간에 맞춰서 기차역에 나가면 탈 수 있는지라, 우리 반 사람들은 그.. 2016. 9. 1.
니네 맘대로 정하는 MT, 비엔나 저는 우리 반 사람들과 1년 반이나 함께 지내고 있지만.. 참 친하게 지내고 싶어도 싶지 않는 부류의 사람들입니다. 뭐든지 사람의 의견을 듣는 둥 마는 둥 자기들 마음대로 결정을 하죠. 이번에 우리 반 MT장소를 정하는 것도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물어봐야했건만.. 우리 반 반장(30대 초반 오스트리아 아낙)과 총무(20대 초반의 오스트리아 총각)는 “비엔나”로 가기로 했다고 우리에게 통보합니다. “그런게 어디 있어? 의견을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닌가베? 다른 반은 보니 ”프라하“로 갔던데.. 비엔나는 너무 식상하지 않남? 다들 한두 번은 기본적으로 가본 곳일 텐데..“ “프라하는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필요하고...” “체코는 여기보다 물가도 싸잖아. 기차 왕복가격이 조금 나오겠지만, 다른 것은 다.. 2016. 8. 30.
살기 좋은 도시 1위 비엔나, 자전거도 음주운전 검문하는 비엔나 12월입니다. 시내 여기저기에서 Glühwein글뤼바인 을 마시는 젊은이들로 넘치는 때입니다. 여기서 잠깐! 글뤼바인은? 추운 날씨에 붉은 포도주/설탕/양념을 넣고 끓여서 마시는 음료 친구들과 모여서 수다떨며 한두잔 마시고 자전거타고 집으로 가다가 음주운전 검문에 걸릴 수도 있는 도시입니다.^^ 오늘아침 신문에 눈에 띄는 사진 한 장!! 이제는 자전거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저녁에 음주운전 검문에 걸릴 수 있답니다. 웃기기도 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다 자전거를 타고 이동합니다. 왜? 일단은 이곳의 교통비가 비쌉니다. 그라츠의 경우 시내에 갈때 이용하는 1시간용 차표가 1.90유로(거의 삼천원?)입니다. 그렇다고 차 타면 빨리 도착하지도 않습니다. 우리집에서 자전거타고 시내까지 가면 20분 조금 넣.. 201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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