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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사랑2

시아버지의 말없는 사랑, 마가렛 꽃 제 남편은 금발에 파란 눈을 가진 오스트리아 남자인데, 어째 하는 행동은 경상도 남자냄새가 풀풀 납니다. (신세대는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는 우리 아빠 세대는 그러셨다는 이야기죠.^^) 무뚝뚝하고, 같은 말이라도 조금 예쁘게 하는 법이 절대 없죠! 그래서 시시때때로 제가 상처를 쪼매 받습니다. 어째 이런 뻣뻣한 성격인가 싶어 연구를 해 볼까? 했지만... 그럴 필요는 없었습니다. 남편은 시아버지의 성격을 그대로 "판박음" 했더라구요.^^; 저는 시시때때로 소리를 질러서 남편을 조금씩 기죽이면서 살지만.. 시어머니는 평생을 버럭~하는 시아버지 옆에서 기죽어 사셨습니다. 그래서 한이 많으시죠. 시어머니는 시아버지께 한 번도 "사랑한다"는 말도 들어보지 못하셨고, 평소에도 다정하신 법이 없으셨답니다... 2016. 8. 18.
9년 전 결혼사진 작년 결혼기념일에 대해서 포스팅하면서 제가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내년 결혼기념일에는 저희 결혼사진을 공개하겠습니다." 기억을 못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만.. 저는 제가 한말에 대해서는 가급적 책임을 지려고 노력하는 인간형인지라.. 제가 한 약속을 잊지 않고 준비했습니다.^^ 이쯤에서 저희부부의 지나간 결혼기념일이 궁금하신 분만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1329 잊었던 결혼 7주년 기념일 http://jinny1970.tistory.com/1629 8년, 우리가 함께한 날들, 저희 방 작은 액자에 있는 9년 전 결혼사진입니다. 사진이 또렷하게 나오지는 않아서 상태가 조금 거시기 하지만, 그날을 설명하기에는 훌륭한 재료입니다. 결혼식 날인데 제가 .. 2016.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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