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반지2

남편이 변했어요 시간이 남아도니 자주 동네 한 바퀴를 돕니다. 여기서 말하는 “동네 한 바퀴”란? 배낭을 메고 동네에 있는 슈퍼를 한 바퀴 쭉~ 돌죠. 우리 집에서 자전거타면 3분이면 도착하는 동네 쇼핑몰도 포함해서 말이죠. 심심해서 한 바퀴 돌러 나갔던 쇼핑몰. 유난히 사람들이 몰려있어서 가보니 액세서리 세일중입니다. 첫날은 무심하게 슬쩍 보고는 지나쳤는데.. 다음 날 “선물용으로 몇 개 사놓을까?“ 하는 생각에 다시 갔습니다. 제 “선물용”이 궁금하신 분만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1436 내 선물보따리 선물용으로 생각했었는데.. 고르고 보니 간만에 저를 위한 물건을 샀습니다. 가격이 대박인지라 안 살 수가 없었죠.^^ 고르고 고른 끝에 선택한 제 것입니다.^^ 큐빅.. 2017. 6. 14.
다시 낀 결혼반지 저는 지금 3주간의 휴가 중입니다. 제 휴가가 시작된 첫날, 제가 제일 처음 한 일이 결혼반지를 다시 끼는 일이였습니다. 무슨 결혼반지를 휴가 가는 날 끼냐구요? 결혼하고 한 번도 뺀 적이 없는 결혼반지를 요양원에 갈 때는 빼야했거든요. ^^; 결혼반지를 끼고 갔다가 요양원에서 빼게 되면 혹시나 잃어버릴 수도 있는지라, 요양원에 매일 일하러 갈 때는 반지를 빼고 살았습니다. 보기에는 싸구려 은반지같이 보이지만.. 백금에 코딱지만 하기는 하지만 다이아몬드도 달려있는 결혼반지입니다.^^ 레스토랑의 주방에서 설거지하는 일을 할 때는 구정물에 손을 담구는 일이라 반지를 빼고 다니려고 했더니만,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반지는 절대로 빼지 말라는 엄명(?)이 떨어진지라 그 날 이후 항상 반지를 끼고 다녔었습니다. 제.. 2015. 9. 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