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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2

요즘 내가 매일 쓰고 다니는 모자 작년에 여름휴가용으로 사놨던 모자가 2개 있었습니다. 휴가용으로 사놓기는 했지만, 일상에서 쓰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 동네 쇼핑몰 가는 길에 머리에 쓰고 자전거를 탔습니다. 일부러 자전거를 살살 달리니 옆에서 같이 달리는 남편 왈. “지금 자전거 페달을 밟는 거야? 마는 거야?” “세게 달리면 모자가 날아간단 말이야.” “모자가 날아가면 내가 주을 테니 그냥 쌩 달려!” 자전거 탈 때 사용한 모자는 오른쪽입니다. 집에서 쇼핑몰은 3분도 안 되는 거리인데.. 남편은 쇼핑몰 가는 길에 마눌 모자를 3번이나 줍느라 서야 했습니다.^^; 모자에 끈이 없어서 고정이 안 되니 자전거를 탈 때 쓸 수도 없고, 여름휴가지인 바닷가에 가지고 간다고 해도 바람이 불때마다 신경 써야 하는 상황. 그래서 고민에 고민을 한 .. 2017. 8. 13.
유럽에서 저렴하게 쇼핑하는 법. 저희부부가 조만간 휴가를 갈 예정입니다. 남들은 휴가를 끝내고 오는 시점에 말이죠. (이때가 8월 말쯤) -지금은 휴가가 끝나고 다시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만, 써 놓았던 글이라 올립니다.^^ (그래봤자 딱 2주일이 지났을뿐이네요.^^) 사람들이 버글거리는 휴가철을 싫어하는 남편은 “휴가철” 전이나 후에 휴가를 가죠. 이때는 휴가지의 가격도 저렴 해지고, 사람들만 북적거리는 해변을 피할 수 있습니다. 휴가기간은 3주지만 이 기간 내내 집을 떠나있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길면 1주일정도 집을 비울 거 같고, 올해도 변함없이 바다를 사랑하는 남편의 영원한 휴가지인 크로아티아 “Pula 뿔라”인근의 “Premantura프레만투라”로 갈 거 같은데.. 모르죠. 계획이 있다고 해도 쉽게 발설하는 남편이 아니니 또 .. 2016.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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