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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차2

모과김치를 아십니까? 살다보니 제가 참 별짓을 다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별짓중에 하나가... 모과로 김치를 담았답니다.ㅋㅋㅋ 내가 해놓고도 “별짓을 다한다~”라는 생각이 드는건 왜인지...^^; 사연은 이렇습니다. 제가 작년에 모과청을 만들고 남은 모과로는 더 졸여서 모과잼을 만들었었는데... 그잼이 아직도 4유리병이나 남아있습니다. 아직도 남아있는데.. 올해 또 잼을 만들면 안될거 같아서리.... 뭔가 다른걸 만들어야만 했답니다. 모과청 빼고 난 모과건너기를 약간 삶아서 아침에 콘프레이트 먹을때 같이 섞어서 먹기도 했고, 고기 볶을 때도 넣고, 샐러드에도 넣고.. 여러 용도로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양이 쪼매 많이 나왔습니다. 자! 모과청을 빼고 남은 꼬들꼬들해진 모과입니다. 뺀 모과청은 한번 끓여서 병에 담았구요. 모.. 2012. 3. 25.
모과! 쥬스로도 마시고~쨈으로도 먹고! 정원에 모과나무아래에 떨어진 못난이 모과들을 주어모았습니다. 아무도 모과가 먹는건지 모르는걸까요? 아무도 거들떠도 보지 않고, 그래서 인지 모과는 티(냄새)도 내지 않더라구요. 일단 생긴것이 모과라 집으로 가져와서 씻고 한군데 담아서 하루,이틀 지나니 드디어 모과가 티(냄새)를 냅니다. 자기가 모과라고... 모과 때문에 날파리가 들어온다고 남편이 타박을 합니다. 빨리 갖다버리라고..(뭐시여? 유기농 모과를 버리라고라? 미쳤냐????) 이걸 어찌 해야하긴 하는데 참 고민이 많았답니다. 그래서 열심히 인터넷을 뒤졌죠! (참 좋은 인터넷입니다.^^) 채칼에 갈아서 설탕을 쳐놓으면 모과청이 된다네요.. 자! 준비 완료입니다. 못난이 모과들과 설탕 그리고 채칼!! 채칼로 모과를 채써니 칼로 할 때보다 더 편합니다.. 201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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