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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풍경이 있는 잘츠캄머굿 샤프산4

남편이 마눌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곳 여러분은 지금까지 3편의 샤프산에서 보고 만난 사람들에 대한 포스팅을 읽으셨습니다. 이글을 처음 읽으시는 분은 얼른 아래의 글 3개을 읽으시면 도움이 되실거 같습니다.^^ http://jinny1970.tistory.com/1513 멋진풍경이있는잘츠캄머굿샤프산 http://jinny1970.tistory.com/1514 샤프산 정상에서 만났던 한국사람 http://jinny1970.tistory.com/1517 아무데서나 옷 벗는 유럽인 이제 그 대망의 마지막 편입니다. 올라 가는 것을 보셨으니 이제 내려가는 것도 보셔야죠?^^ 저희가 주차를 하고 출발한 곳에서 샤프산 정상까지 가는 소요시간이 3시간 15분이라는 이정표의 안내시간과는 별도로 저희는 중간에 더 많이 쉬었던 관계로 4시간은 더 걸린 거 같습.. 2015. 2. 11.
아무데서나 옷 벗는 유럽인 한국인인 제가 유럽에 살면서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유럽인들은 젓은 옷을 입으면 아프다?” 남편은 등산을 할 때는 항상 산 위에서 갈아입을 옷을 따로 챙기고, 여름에 바닷가에 가도 한 개의 수영복이 아닌 2개 이상을 가지고 가서, 매번 수영을 하고 나오면 젖은 수영복을 마른 수영복으로 갈아입습니다. 그리고는 젖은 것은 바위위에 올려놓고 말리죠. 시부모님과 함께 휴가를 갔을 때는, 시어머니가 챙겨 오신 커다란 월남치마 같이 생긴 것을 허리나 목에 끼시고서는 그 안에서 수영복을 갈아입는 시부모님를 봤었습니다. “아니, 젖은 수영복은 땡볕 아래 10분만 누워있어도 마르는데, 왜 매번 갈아입은 다음에 젖은 수영복을 말릴까?” 그런 생각을 아주 짧게 했었지만, 금방 잊었습니다. 저는 수영복이 젖어도 갈.. 2015. 2. 10.
샤프베르크산 정상에서 만났던 한국사람 저희부부가 샤프산 정상에서 한국인 부부를 만났었습니다. 저는 한국을 떠나서 살고 있는 아낙이여서 그런지 어디를 가도 한국어는 소곤거리는 소리도 귀가 번쩍 뜨일 만큼 잘 들립니다. 남편 또한 한국어를 잘하지는 못 하지만, 최소한 그것이 한국어인지는 구분이 가능하죠. 어디선가 들리는 한국어 소리. 두리번거리고 찾아보니 중년의 한국인부부가 저희 근처에 계십니다. 스마트폰을 길게 연결해서 셀카봉으로 사진를 찍으시는걸 보니.. 관광객인듯도 보이는 커플입니다. 저희부부가 나란히 앉아서 있는 아터쎄가 제일 잘 보이는 곳까지 오셔서는 저희부부 근처에 서 계시니 남편이 영어로 그분들에게 저희부부의 사진을 부탁드렸습니다. 사진을 찍어준 그분들도 저희부부가 사진 찍은 장소가 명당이라고 생각하셨는지, 그분들의 사진을 찍어달라.. 2015. 2. 7.
멋진 풍경이 있는 잘츠캄머굿 샤프베르크산 저는 개인적으로 걷는 것은 좋아합니다만, 등산은 별로입니다. 숨 헐떡거리면서 오르막을 오르는 것도 힘들지만, 남편이 말하는 “등산”하면 항상 새벽에 출발하는 까닭이죠!^^; 마눌이 싫어한다고 해도 남편이 하고 싶거나, 이미 계획이 잡혀 있는 것은 하는 성격입니다. 마눌의 찡찡되는 소리도 잠시 귀를 막고 있으면 금방 조용해지니 말이죠.^^; 포스팅 하겠다고 준비만 해 놓고 다른 것들 포스팅하다보니, 지금은 겨울입니다.^^; 저희가 등산을 한때는 지난 10월이 되시겠습니다.^^ 자! 출발하시기 전에 어느 산을 올랐는지 잠시 위치 확인하실께요~^^ 구글에서 캡쳐했습니다. 세계적인 관광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잘츠캄머굿! “잘츠캄머굿”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알려진 “배드이슐”과 “할슈타트”만 있는 건 아니죠! .. 201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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