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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3

심심해서 만들어본 쌀 떡볶이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아서? 먹고 싶어서? 궁금해서? 이유가 어찌됐건 간에 내가 또 새로운 일을 저질렀습니다. “한번 해 볼까?”하는 생각은 있었지만, 그거 생각 뿐이고 직접 할 생각은 없었는데.. 행동이 생각보다 더 빠른 아낙이 드디어 사고를 쳤죠. 그렇게 나의 떡 만들기는 시작됐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도 아주 가끔 먹던 떡볶이였는데.. 얼마 전부터 불현듯 떡볶이가 문득 문득 생각이 났었습니다. 참고적으로 저는 밀가루 떡보다는 쌀 떡을 더 좋아하죠.^^ 어느 날 저녁에 “내일은 떡볶이를 해 먹어 볼까?”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내가 제일 먼저 한 일! 쌀 두 공기를 씻어서 물에 담가 놓기. 자! 주사위는 던져졌죠. 쌀을 두 공기 씩이나 물에 불려 놨으니 이제는 떡을 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불린 쌀을 믹.. 2020. 12. 31.
섭섭한 마음 우리 요양원에 여름방학을 맞아서 어린 학생들이 한 두 달 동안 알바를 왔습니다. 올해 처음 온 아이들도 있고, 작년에 왔던 아이들도 있습니다. 작년에 이곳에서 만났던 "한류팬 아이"도 '여대생'이 되어서 다시 왔습니다. 그 아이가 다시 온지는 2주일이 되어갔지만, 서로 다른 층에서 일하고 있고, 짧은 휴식시간동안 잠깐 보기는 하는데, 아주 짧은 시간에 서로의 안부를 묻기는 거시기 한지라, 그저 얼굴만 쳐다봤었습니다. 드디어 오늘 같은 층에서 일을 하면서 틈틈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죠. 한국인 교환학생을 소개시켜 주기는 했었는데, 그 후에 서로 연락을 해서 만났었는지는 몰랐습니다. 그 이후 그 교환학생에게서는 아무런 연락이 없었거든요. 한류팬 아이와 만나기는 했는지.. 한류팬 아이는 그 교환학생을 통해서 .. 2016. 7. 2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91-떡복이 재료로 알아본 뉴질랜드 한국식품점 가격표 한국사람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길거리 음식의 대표주자라고 불리는 떡볶이를 다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물론 식성에 따라서 밀가루떡 혹은 쌀떡을 좋아하겠지만 말이죠! 저는 쌀떡으로 만든 떡볶이를 좋아합니다. 제가 한국을 방문할 때는.. 연신내 롯데 마트앞에서 1인분에 1300원하는 쌀 떡볶이를 자주 사먹었습니다. 지금도 그 아주머니가 나오시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쌀떡이 불지않게 항상 조금씩 떡볶이를 만들어서 파셨었는데.. 물론 여기서 말하는 1인분은 엄밀히 말하면 보통의 1인분의 반 정도 되는 양입니다. 혹은 연신내 4번 출구(맞나?)에서 1인분에 2500원하는 떡순이(떡볶이&순대)도 가끔씩 사먹기는 했습니다. 여기서 주는 1인분은 솔직히 혼자서 먹으려면 배터지게 먹어야 하는 양입니다. 저는 1인분을 시.. 201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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