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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같은 아내2

여행중 아픈 남편을 돌보며.. 일상을 살 때도 남편은 그랬습니다. 일년에 한두 번은 꼭 감기를 앓고, 감기에 걸리면 회사는 보통 2주 혹은 3주동안 병가를 내고는 침대에서 생활을 했었죠. 평소에는 아빠같이 마눌을 챙기고 단속하던 남편이 아프기 시작하면, 엄마 손길이 필요한 3살짜리 아들이 되어서는 마눌을 귀찮게 했었죠. 한 3~4일 남편이 추워 보인다 생각을 했었습니다. 바람이 쌩쌩불고 체감온도는 초겨울인데 얇은 티셔츠 하나로 버티는 것이 조금 위험해보인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열이 나기 시작하는 남편. 남편은 자신이 열나는 것이 며칠 전 뉴질랜드 북섬에서 남섬으로 내려올 때 타고 온 페리 안에 너무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코로나 감염”이 된 것이 아닐까 생각, 아니 확신을 하고 있죠. 자신은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 2022. 12. 10.
남편에게 보이는 마눌의 모습 내 현재 모습은.. 결혼한 지 11년이 됐고, 낼 모래 50을 바라보고 있는 중년아낙입니다. 일찍 결혼했음 장성한 자식에 손주의 재롱까지도 볼 수 있는 나이. 결혼한 자식도 있을 수 있고, 손주도 있을 수 있는 나이가 바로 40대 후반입니다. 내년 일기장을 준비하면서 요즘 많이 유아틱해지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아시는 분만 아시겠지만.. 저는 매년 저만의 일기장을 준비하죠. 2017년 내 일기장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1988 내 새 일기장 2018년은 제때에 일기장을 사지 못해서 A4 사이즈의 공책을 샀었습니다. 너무 공간이 남아서 일기장을 다 채우지 못한 날이 더 많은 일기장이 됐죠.^^; 그래서 2019년 일기장은 일찌감치 준비를 해놨었.. 2018.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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